위안부 할머니들 "내년에는 꼭 한이 풀리길.."

2008-12-31 アップロード · 51 視聴

日대사관 앞서 올해 마지막 수요집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평생의 한(恨)을 안고 그대로 가버린 거야. 내년에는 꼭 한을 풀어줬으면 좋겠어."

무자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낮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위안부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제846차 정기 수요집회가 열렸다.

40여명의 시민들도 함께한 이날 집회에서는 지난 5일 타계한 한도순 할머니를 비롯해 올해 세상을 떠난 위안부 할머니 15명의 추모 행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15개의 양초에 불을 붙이고 할머니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묵념하는 등 추도 시간을 가진 뒤 "내년에는 꼭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아내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주자"고 결의를 다졌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집회에 나온 길원옥(81) 할머니는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들은 모두 위안부 경험을 `평생의 한으로 여기고 있었다"면서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사과를 받아내고 싶었는데 또 해를 넘겨 너무 서운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용수(81) 할머니는 "올해 우리의 싸움을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할머니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내년에도 힘차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에서 왔다는 장 프랑수아 (33)씨는 "위안부 문제를 책에서 읽어 알고 있다. 있어서는 안될 끔찍한 사건"이라며 "할머니들이 한 분이라도 더 건강하실 때 이 문제가 잘 마무리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일본인 관광객은 "일본 정부가 속히 문제 해결에 나서기 바란다"며 할머니들에게 열쇠고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전주 은혜마을 효경원에 머물던 한도순 할머니가 노환으로 별세하면서 현재 생존해 있는 위안부 강제동원 할머니는 94명으로 줄었다.

수요집회를 주최하고 있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강주혜 사무처장은 "할머니들의 건강이 점점 나빠지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라며 "새해에는 많은 국민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ysup@yna.co.kr

촬영, 편집: 신상균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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