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휴머니즘과 리더십 디파이언스

2009-01-07 アップロード · 454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디파이언스는 2차대전, 나치 점령하의 유럽이 배경인 영화지만 막대한 제작비를 들인 전투신을 중심으로 하는 전쟁영화는 아니다.

제 한몸도 건사하기 힘들지만 박해받는 유대계 피난민들을 모아 작은 공동체를 꾸리고, 이들을 성심으로 이끌어 나가는 한 유대인 지도자의 용기와 고뇌를 그린 영화다.

나치와 밀고자에 의해 가족을 잃은 유대인 투비아 비엘스키(대니얼 크레이그)는 살해자들에게 보복하고 동생들과 함께 숲으로 몸을 피한다. 숲에는 도망온 유대인 피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투비아는 이들을 외면하지 못한다.

투비아를 따르는 유대인들은 점점 늘어나 숲에는 하나의 마을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동생 주스(리브 슈라이버)는 은신처가 발각될 것을 걱정하고 투비아와 잦은 의견충돌을 일으키면서 러시아군에 합류한다.

주스가 떠난 뒤에도 투비아는 혹독한 겨울과 독일군의 공격에 맞서 마을을 지키려 분투한다. 그 사이 투비아는 피난 여성 릴카(알렉사 다바로스)와 사랑에 빠진다.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이어 디파이언스를 만든 에드워드 즈윅 감독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도, 관객이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도 투비아 비엘스키가 보여주는 휴머니즘과 리더십이다.

뜻하지 않게 공동체를 이끌게 된 비엘스키는 수천명의 명운을 결정지을 자신의 선택을 앞에 두고 매번 고뇌하고, 형제들 하나하나를 사랑하는 마음과 공동체를 꾸리는 데 필요한 강력한 리더십 사이에서 갈등한다. 현직 제임스 본드 대니얼 크레이그가 보여주는 부드럽고도 강한 연기가 인상적이다.

수천명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면서 나타나는 가지각색 인간군상도 흥미롭다. 사람들은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는 와중에도 울고 웃으며, 사랑에 빠지고, 지루한 싸움을 벌인다. 중압감에 시달리던 지도자가 병이 난 틈을 타 리더십에 반기를 드는 사람들과 이들을 다루는 투비아의 모습은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8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영상편집 : 전현우 기자

chero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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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디파이언스,리더십,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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