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복원 금강송 초대형 헬기로 특급수송

2009-01-08 アップロード · 198 視聴


산림청 헬기 투입 20그루 이송..항공작전 방불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우리나라 최고의 금강소나무 20그루가 서울 숭례문을 향해 100년을 넘게 자리를 지켜 온 강원 삼척시 미로면 준경묘를 8일 떠났다.

이날 오전에 준경묘 일대에서 펼쳐진 금강소나무의 운송작업은 국호 1호 숭례문 복원이라는 준엄한 어명(御命)에 따라 사고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고유제와 산신제를 지내고 준경묘 일대에서 20그루의 금강소나무를 벌채한 문화재청은 고민이 빠졌었다.

금강소나무의 벌채현장이 산 속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기 탓에 차량을 이용한 운반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재청은 산림청의 협조를 받아 헬기를 이용한 항공수송작전을 선택했다.

하지만 항공수송에도 금강소나무의 엄청난 무게를 극복해야만 하는 난제가 도사리고 있었다.

준경묘의 금강소나무는 국내 최고의 대경목이라는 명성답게 산림청이 보유한 초대형 헬기인 S-64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무거웠다.

문화재청은 벌채된 금강소나무들의 잔가지는 물론 윗부분까지 제거하는 등 초대형 헬기의 안전중량인 5∼6t까지 최대한 무게를 줄였다.

그러나 이번 항공수송작전의 성공여부는 현장에서 초대형 헬기가 거대한 금강소나무를 상공으로 안전하게 들어 올릴 수 있느냐에 달려있었다.

마침내 이날 오전 11시 벌채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초대형 헬기에 첫번째로 옮겨질 길이 20m의 금강소나무가 강철와이어로 연결됐다.

순간 초대형 헬기의 엔진은 굉음을 뿜어내기 시작했고 벌채현장은 몸을 가누기도 힘들 정도의 거센 돌풍이 몰아쳤다.

그리고 긴장감 속에 현장을 지켜보던 문화재청 관계자의 무전기에서는 초대형 헬기 기장의 "오케이, 무게 5t"이라는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초대형 헬기에 의해 준경묘 상공으로 떠오른 금강소나무는 벌채 현장에서 5㎞ 떨어진 국도 38호선 임시 야적장에 무사히 내려졌다.

문화재청은 내일까지 준경묘 일대에서 벌채한 금강소나무 20그루를 헬기를 이용해 임시야적장으로 옮긴 후 내주 초에는 차량으로 강릉지역의 제재소로 운반해 1차 손질을 거친 후 이달 말께 경복궁의 부재 보관소로 이송할 예정이다.

하선웅 문화재청 궁능관리과 사무관은 "준경묘 금강소나무는 경복궁 부재 보관소에서 1년 정도의 건조작업을 거친 후 2011년께 숭례문의 기둥의 주요 부재로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영상취재:배연호 기자(강원취재본보), 편집: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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