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전업계, "소비자와 눈맞춰 불황 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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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고가 보다 기능.콘텐츠 다양화로 승부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글로벌 경기 침체의 위기를 맞은 세계 가전 업계는 올해 특별한 기술 개발과 품질 보다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에 승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가전박람회(CES)에 참여중인 유수의 가전업체들은 미래 시장의 창출을 목표로 제시하면서도 TV와 인터넷의 결합, 풍부한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기능 향상 등에 유난히 강조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세계 전자업체들이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발표한 `글로벌 콘퍼런스 내용에 따르면 뛰어난 기술 개발을 근거로 한 고가 전략이 아니라 소비자의 편의와 관점에서 기능을 통합하겠다는 전략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TV 등 주요 가전 부문에서 선두로 올라선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가진 공식 콘퍼런스 행사에서 인터넷 기업 야후 임원을 직접 초청, 콘텐츠 제휴 사실을 함께 발표했다.

삼성전자 박종우 사장은 "지난 1년간 야후의 제리 양과 합작 사업을 논의해 왔고 이번 제휴는 가전의 콘텐츠 부문에 큰 변화와 의미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공식 콘퍼런스의 주제로서 `SEAMLESS EXPERIENCE(막힘없는 경험)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고객들이 원스톱으로 가전 제품을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삼성의 최대 라이벌인 일본 소니는 자사 콘퍼런스 행사에서 TV 등을 통한 24개 콘텐츠 개발에 성공했다며 고객들을 만족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소니 엔터테인먼트사 등이 보유한 풍부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을 가전 시장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을 내세운 것이다.

LG전자 안명규 사장은 "가전 부문이 과거 기술에서의 승부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고객이 원하는 게 뭔지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TV 등의 경우 화질을 비롯한 기본적 기술 수준은 세계 가전 업계가 `평준화 시대를 맞고 있어 특별한 기술 개발이 시장을 좌우하기는 어렵게 된 현실을 반영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네트워킹 기업인 시스코시스템즈는 모든 소비재 가전제품은 물론 서비스와 콘텐츠까지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시스코는 가정내 어디서나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와이어리스 홈 솔루션을 선보이며 간단한 설치와 리모콘 조작만으로 고객들이 손쉽게 가전 제품에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 백우현 사장은 "LED TV나 3D TV 등 신시장 창출이 예상되고 있지만 올해 가전의 트렌드는 아무래도 얼마나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sy@yna.co.kr

영상취재: 김성용 특파원 (라스베이거스),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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