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표 "입법전쟁 도발시 좌시않겠다"

2009-01-09 アップロード · 14 視聴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9일 "한나라당이 또 다시 입법전쟁을 도발한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제2의 입법전쟁을 부추기는 세력이 있는데 한나라당은 이런 세력에 놀아나서는 안된다"며 "지난 임시국회에서 일련의 사태를 겪고도 한나라당이 정신 못차린다면 심각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그는 전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소속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이 2월 임시국회에 언론관계법을 상정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그렇게 한다면 여야 합의서를 휴지로 만들겠다는 선전포고로 밖에 볼 수 없고 국회가 다시 순탄치 못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난번과 같은 사태가 일어난다면 똑같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2월 임시국회가 제2의 입법전쟁이 될 것이라는 말이 있으나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나라당은 연말 연초에 국회를 청와대의 청부입법 전쟁터로 만든 책임을 느껴야 하며 국회를 전쟁터가 아닌 대화와 타협이 있는 민의의 전당으로 만드는 일에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방송장악법들의 경우 상정시한을 정하지 않고 충분히 협의하도록 합의문에 돼있다"며 "여야간 합의문에 기초해 법안을 다룬다면 제2의 전쟁은 없을 것이며 그런 전쟁을 획책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hin@yna.co.kr

촬영,편집:박언국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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