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의원들, `한 사퇴촉구결의안 반발

2009-01-14 アップロード · 21 視聴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민주당 강기정, 민주노동당 강기갑 이정희 의원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 등을 통해 한나라당이 국회 폭력사태를 이유로 의원직 사퇴촉구결의안을 제출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강기정 의원은 "국회가 폭력으로 얼룩진 것은 정부와 한나라당이 `MB악법을 날치기 시도한 데 (원인이) 있다"며 "국회를 전쟁터로 기획한 국회폭력 교사자는 청와대이고 한나라당은 그 행동대라는 것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한나라당과 정부가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일 시점"이라며 "야당에 징징거리며 울지말고 지난 실정에 머리를 숙이고 갈등 법안은 폐기하고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는 공약을 실시해 국민에게 인정을 받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기갑 대표는 "(당시) 피가 거꾸로 섰다. 참지 못한 것에 대해선 뉘우치고 있다"며 "나 하나 국회 파행의 책임을 지고 앞으로 국회가 타협, 화합, 상생하는 국회가 된다면 기꺼이 어떤 대가도 받겠다"고 밝혔다.
이정희 의원도 "거대여당이 의석수만 믿고 폭주하며 국회를 민의의 전당이 아닌 독재 회귀의 표본으로 만들었다"며 "이 민주주의 파괴행위에 대해 분개했다는 표시조차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어야 하느냐"고 항변했다.
이 의원은 "제 행위에 대해 의사당에서는 사과할 수 없다"며 "검찰 수사에 응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국민으로부터 심판받겠다"고 주장했다.
창조한국당의 유원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 파행사태 책임을 야당에 있다고 비난한 것은 후안무치요,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은 "폭력과 공권력은 엄격히 구분된다"며 "1월3일 본회의장 앞에서 벌어진 물리적 충돌은 폭력과 폭력의 대결이었지만 한쪽은 분명히 불법 폭력이었고 다른쪽은 그걸 제거하기 위한 정당한 법 집행이었다"고 반박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이상정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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