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노인과 소녀의 우정 버터플라이

2009-01-14 アップロード · 194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고집 센 나비 수집가 줄리앙(미셸 세로)의 잔잔한 삶에 8살 꼬마 엘자(클레르 부아닉)가 갑자기 끼어든다.

엄마와 함께 줄리앙의 아파트로 이사온 엘자는 무관심한 엄마와 달리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할아버지 줄리앙이 싫지 않다.

줄리앙에게는 오랫동안 찾아온 이자벨이라는 나비가 있다. 우울증으로 목숨을 잃은 젊은 아들이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 했던 그 나비다.

힘들게 정보를 얻어 이자벨을 찾는 여행을 떠나는 줄리앙. 그의 차에 맹랑한 꼬마 엘자가 몰래 숨어 들고 두 사람의 여행이 시작된다.

15일 개봉하는 프랑스 영화 버터플라이는 휴식같이 잔잔한 영화다. 노인과 꼬마의 로드무비인 이 영화에는 자극적인 갈등 구조는 없지만 인생을 관조하는 여유가 있고 잔잔한 감동이 있다.

흰수염 투성이 할아버지나 주근깨 투성이의 꼬마나 이미 정해진 인생의 틀 안에 있다. 나비가 알과 애벌레, 번데기를 거친 뒤에야 나비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죽음이라는 거역할 수 없는 순리에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는 줄리앙은 죽은 아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이제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가 되려는 엘자는 성장에 필요한 엄마의 사랑을 찾는다.

엉뚱한 질문을 해대는 호기심 많은 소녀와 어떤 질문이든 척척 대답을 해주는 할아버지는 여행을 통해 친구가 되고 서로에게 위안이 된다.

그러던 사이 둘의 여행에 위기가 닥친다. 엘자의 엄마가 경찰에 딸의 실종 신고를 하면서 줄리앙은 유괴범으로 몰린다.

영화의 톤은 여자아이의 재잘거리는 목소리와 할아버지의 굵직한 음성이 이루는 조화와 닮았고 이는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나오는 노래 Le Papillon(나비)에서 정점을 이룬다.

두 주연배우가 부르는 이 노래에서 꼬마는 "암탉은 왜 알을 품는지", "바다는 왜 썰물이 되는지"부터 "왜 악마와 하느님이 있는 것인지"까지 호기심어린 질문을 던지며 할아버지는 그때마다 인생의 깊이를 담아 재치있는 대답을 들려준다.

프랑스의 국민배우로 불렸던 미셸 세로가 할아버지 역을,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인 클레르 부아닉이 아이역을 맡았다. 미셸 세로는 2002년 작인 이 영화에 출연한 뒤 2007년 암으로 숨을 거뒀다.

전체 관람가.

영상편집 : 전현우 기자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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