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너븐숭이 4.3희생자 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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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 4.3사건 당시 제주시 북촌리의 속칭 너븐숭이에서 희생된 443명의 넋을 달래는 위령제가 14일 오전 300여명의 주민과 4.3 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4.3희생자북촌유족회 주최로 열린 이날 위령제는 유족들이 지내는 고사로 시작돼 제주오름민속무용단의 진혼무와 경과보고, 고유문, 주제사, 추도사, 시낭송,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이어졌다.

이재후 유족회장은 고유문에서 "중앙정부가 건립한 4.3평화공원을 폭도공원으로, 4.3진상보고서를 왜곡된 보고서라고 지금도 떠들어대는 무리들이 있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4.3에 대한 평가를 다르게 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산자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빌었다.

이춘두 북촌리 이장은 주제사를 통해 "북촌리는 4.3 당시 443명이 대규모로 학살되어 치유되기 어려운 상처를 안은 지역으로서 유족회원 모두가 고난과 원통의 세월을 살아왔다"며 "영령들의 무고한 희생이 원한의 죽음이 아닌 상생과 평화의 길을 여는 숭고한 죽음이었음을 재인식하고 진실한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너븐숭이는 음력 1948년 12월 19일 4.3 당시 무장대의 기습에 의해 군인 2명이 사망하자 같은 날 군 토벌대가 마을의 주택을 모두 불태우고 300여명의 주민을 한꺼번에 학살한 참사의 현장이다.

제주도는 이에 2007년에 16억원을 들여 너븐숭이에 희생자 위령비와 기념관을 건립하고 4.3 관련 첫번째 소설인 현기영의 순이삼촌 문학기념비를 설치해 유적지로 조성했다.
khc@yna.co.kr

촬영,편집:홍종훈 VJ(제주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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