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경북 공동발전 위해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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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道 대표 중부내륙권 발전포럼 창립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이해용 기자 = 강원, 충북, 경북이 중부내륙권의 공동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이종배 충북 행정부지사, 이삼걸 경북 행정부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강원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3도의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중부내륙권발전포럼을 창립했다.

김정호 강원발전연구원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 3도는 포럼을 통해 내외 환경변화에 보다 통합적 또는 연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중부내륙권의 중요성과 성장 잠재력의 재평가, 교통망 확충 등 각종 대형사업에 대한 공동보조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정부가 경제난국의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틀을 짜고 있는 시점에서의 이번 포럼의 창립은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중부내륙권을 국가 경쟁력으로 창출하는 핵심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행사에서는 세명대 권태호 교수가 `중부내륙권 상생발전을 위한 기초 생활권 구상 및 전략을 발표하고 이도선 동양대 부총장, 노승만 강원발전연구원 박사 등이 토론을 벌였다.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은 앞으로 공동 과제인 춘천-원주-오성 간 철도 신설과 행정중심복합도시-청주-충주-제천-강원 간 고속도로 건설 등 현안을 해결하거나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녹색뉴딜사업과 광역경제권.초광역개발권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을 비롯해 낙후된 3도 경계지역의 발전 방안 등을 강구할 방침이다.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은 강원발전연구원장 등 3도의 연구원장을 공동 대표로 하고 교통, 물류, 관광, 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은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자원 등 발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가 정책과 지원에서 소외된 중부내륙권의 공동 발전과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강원도가 지난해 5월 제안, 이번에 발족하게 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그동안 3도가 국토 중간에 있으면서도 SOC 확충 등에 있어 소외돼 가난한 지역으로 전락했다"면서 "앞으로 국토 중간에 걸맞은 지원책을 끌어내기 위한 당위성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byh@yna.co.kr

영상취재:배연호 기자(강원취재본부), 편집: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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