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송 "군항기 안전 정부인증 법률 내달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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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원들 KAI 내 T-50, KHP 생산라인 등 시찰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한나라당)은 "내달 중으로 군용항공기 안전성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인 감항(堪航)인증법률이 국회에서 입법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국방위원장은 14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김홍경.KAI) 시찰 후 대회의실에서 열린 KAI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 법률은 군용 항공기를 생산하는 KAI가 항공기의 국제판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감항인증법률은 지난해 11월 방위사업청에서 국회에 제출했으며 감항인증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정부에서 검증,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특히 김 국방위원장은 "감항인증법률 입법통과를 앞두고 국방위원들이 KAI의 각종 항공기사업 실태 등을 알 필요가 있어 시찰키로 했다"며 "2019년에는 우리나라가 항공기생산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KAI가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국방위원장은 한국형기동헬기(KHP)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우리 군의 실정으로 볼 때 수송용헬기보다 공격형헬기가 더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공격용헬기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도와줘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KAI 시찰에는 김영우.김장수.김옥이(이상 한나라당).안규백.서종표(이상 민주당).이진삼(자유선진당) 국방위원이 동참했으며 이들도 한국형헬기의 대형화, 무인전투기개발성공, 항공기의 국산화비율 향상, 전략.전술에 맞는 특수한 기종의 항공기 개발 등을 부탁했다.

이어 국방위원들은 항공기동 내 T-50(고등훈련기)과 KHP 생산라인과 P-3초계기, KHP연구동을 둘러본데 이어 인근 공군 제3훈련비행단을 방문, 부대현황을 보고 받았으며 KAI에서 생산한 T-50에 탑승해 활주체험을 한 뒤 상경했다.

shchi@yna.co.kr

촬영:이정현 VJ(경남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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