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서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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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연합뉴스) 이경원 통신원 = 106년 전 한국인 이주민이 처음 미국 땅에 발을 디딘 날을 기려 제정된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13일 미국 전역의 한인 동포 밀집 지역들에서 각종 기념행사들이 개최됐다.

2005년 12월 미국 연방의회는 이날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했고, 2006년 12월엔 일리노이주(州)가 주정부 차원에서 1월 13일을 한인의 날로 선포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엔 버락 오바마 차기 대통령을 배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시카고 시와 일리노이 주정부, 한인 단체들이 1년 간 공동으로 준비해온 행사들을 어느 곳보다 성대하게 열어 주목을 끌었다.

이날 정오 시카고 시청 광장인 데일리 플라자에는 대형 태극기가 게양됐다. 데일리센터에서 애국가와 미국 국가 연주로 시작된 기념식에선 정종하 시카고 한인회장과 금실문화회 이진 회장, 손성환 주 시카고 총영사 등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정 회장은 "미국 정부가 한인들의 미국사회 공헌을 기려 제정한 이날 우리는 단순히 기념하고 대접받는 것에서 더 나아가 미국 주류사회에 더 많은 봉사를 함으로써 미주한인의 날을 더욱 빛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더욱 적극적인 미국 주류사회 활동 참여를 기대했다.

손 총영사는 "매년 `미주한인의 날을 맞을때마다 감회가 새롭지만 올해는 특히 시카고 출신의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는 점에서 우리 같은 소수민족 사회에 상당히 고무적인 의미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 화이트 일리노이 주 총무처장관, 딕 더빈 연방 상원의원과 팻 퀸 일리노이주 부지사, 마리아 파파스 주 재무장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교외도시인 스코키시의 조지 밴 듀센 시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뒤따랐다.

2부행사에선 12살의 어린 나이에 바티칸과 유럽 공연 등을 통해 `무서운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제니퍼 차의 바이올린 연주와 나유선 씨의 성악, 국제적 안무가 겸 무용가인 알틴 나스카 예술감독과 한인 제자들의 현대 무용, 한인 문화단체 춤사랑의 전통 무용 등이 펼쳐졌다.

또 이날 저녁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학 대극장에서는 시카고 한인문화회관과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의 공동 주최로 한국 전통문화 브랜드 격 올리기를 주제로 한 전통 한마당 공연이 열렸다.

시카고 한인회는 1월말까지 스코키 도서관과 베링턴 도서관에서 한국 영화 상영과 한국 관광, 한국 음식, 한국 종이공작, 세미나, 특별 한국 우표 전시회 등 한국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한다.

한편 최근 비리 혐의로 기소돼 탄핵 위기에 처한 라드 블라고예비치 일리노이 주지사의 경우 예년과 달리 이날 한인들의 각종 행사에서 완전히 배제돼 눈길을 끌었다.
kwchrislee@yna.co.kr

영상취재:이경원 통신원(시카고), 편집: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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