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의회장 "한미FTA `재협상 없을 것"

2009-01-15 アップロード · 26 視聴


"추가 협의 통해 세부사항 조정 가능".."한미 양국 의회 조기 비준해야"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토머스 도너휴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미국에서 오바마 새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문제가 부상하는 것과 관련, "이미 협상은 끝났고, 한미 양국 간에 사인을 교환했다"며 "`재협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15일 말했다.

도너휴 회장은 이날 FTA 민간대책위원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공동 주최로 열린 환영 오찬간담회에서 "한미FTA는 한미 양국관계를 진일보시키는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인 만큼, 한미 양국 의회는 한미FTA를 신속하게 비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다른 FTA 협상과 마찬가지로 한미FTA협정에서도 `추가 협의를 통해 양국 간에 남아있는 미세한 사항에 대해 조정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차기 정부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인준 청문회에서 한미FTA 재협상을 주장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그는 자신이 직접 전화를 걸어 동료에게 알아본 바로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서면답변을 통해 추가 협의를 해서 자동차나 표준 같은 몇 가지 이슈에 대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던 것이지, 전면적인 재협상을 하자고 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단어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까지 미국 의회는 미국 행정부가 맺은 자유무역협정을 거부하고 비준하지 않은 적이 없다는 점을 들어 한미FTA협정에 대해서도 미국 의회가 비준을 연기하지 않고 통과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자유무역과 교역, 시장개방이 중요하다면서 한미 양국 재계가 힘을 합쳐 보호주의와 폐쇄주의, 고립주의, 규제장벽에 강력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정부가 외국투자를 끌어들이려면 한국의 행정과 기준, 규제 등이 법에 의해 투명하게 집행되고 있다는 점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현재 2008년에 국내총생산(GDP)이 5%나 감소했고, 올해는 3% 정도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면서도 하지만 경제활성화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면, 올 하반기에는 바닥을 찍고, 2010년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shg@yna.co.kr

촬영: 박언국VJ ,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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