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제위기극복 상황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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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경제위기 극복 지원체제로 운영"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나라당은 16일 여의도 당사 6층 정책위의장실에 설치한 `경제위기극복 종합 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일 것을 다짐했다.

당 대표 직속 경제위기극복 상황실은 당이 현장의 목소리를 긴밀히 수집, 정책에 반영시킴으로써 청와대가 지난 8일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신설, 위기 극복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 것에 발맞추기 위해 신설됐다.

박희태 대표는 현판식에서 "당 상황실에서는 4대 강 유역 살리기를 비롯한 경제 살리기 정책의 속도를 점검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며 좋은 정책을 연구, 장부 당국에 강력히 건의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정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막힌 데는 뚫고 굽은 데는 펼 것"이라며 "당이 상황실을 통해 현재의 경제위기를 밑바닥부터 다시 한번 점검하고 국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성진 최고위원은 "상황실 성패의 관건은 청와대 상황실과의 부단한 소통을 통해 실적이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상황실장을 맡은 최경환 의원은 "상근 인력을 배치, 금융시장과 실물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분석하며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영세서민.자영업자.중소기업 등 경제 취약계층의 애로 해소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활동 내용은 주 3회 최고위원회의, 중진 연석회의에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상황실은 경제회복 종합대책, 일자리.부동산 대책을 담당하는 거시.일자리팀, 영세자영업자.농어민 대책을 총괄하는 자영업.중소기업팀, 금융시장안정.기업구조조정 등을 맡는 금융팀, 사회안전망 정책을 총괄하는 민생복지팀 4개 팀과 동향분석반으로 구성됐다.

거시.일자리팀에는 김광림.나성린 의원과 최경수 현대증권사장, 고철 주택산업연구원장 등 관련 전문가로, 자영업.중소기업팀에는 김기현(부실장 겸임).배은희 의원과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정월자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 금융팀은 고승덕.김용태 의원과 김장수 은행연합회 부회장, 홍성표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등, 민생.복지팀은 유일호.조해진 의원과 이봉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김득린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으로 꾸려졌다.

상황실은 각 팀에서 민생현장 점검을 통해 도출한 정책을 정부와 협의, 국회 입법활동에 반영토록 하는 한편 당정의 경제위기 극복책의 대국민 홍보에도 전면에 나설 방침이다.

촬영, 편집: 이상정 VJ

helloplu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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