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마다 출동벨, 생명 살린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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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삼진 기자 = 출동벨이 울립니다.

소방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기까지는 채 30초가 걸리지 않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더 큰 사고를 막고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지난 한 해 서울에서만 모두 37만600여건의 구급요청이 접수돼 이중 25만700여명이 가까운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는 등 119구급 활동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결국 1분에 한번 꼴로 구급대원들이 출동한 것으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4.1%정도 증가한 수칩니다.

인터뷰 이은와 / 서울 종로서방서 홍보교육팀장="응급환자들은 심근경색과 저혈당 등 급만성질환자가 전체의 60% 정도로 많았고, 나머지는 교통사고와 추락, 낙상 등 외상환자가 40%를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약물과다복용 등 중독사고와 자살사고 등도 지난해에 비해 15%나 증가해 구급대원들의 활동은 여느때보다 바빴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위급환자 150여명을 심폐소생술로 구하는 등 응급현장에서 다양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재강 / 서울소방방재본부 구급관리팀장="우리 구급대원들이 환자의 단순 이송업무에서 벗어나서 심폐소생술, 전기충격, 정맥로 확보 등 전문적인 응급처치 능력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서울시 소방본부는 급성 심장질환과 뇌졸중, 당뇨성 질환 등 중증질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원격 생체정보 전달 시스템 등을 갖춘 중환자용 구급차를 각 소방서에 배치해 응급구조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또 비응급환자줄이기 캠페인도 펼쳐 긴급 환자에 대해 보다 신속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정재현 VJ)
bae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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