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과 고택, 이색 문화공간으로 인기!

2009-01-19 アップロード · 90 視聴


(서울=연합뉴스) 뮤지컬 공연장으로, 화려한 패션쇼 장으로!. 그리고 클래식 공연과 기자회견장까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건축물이 이제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조선 후기 왕들이 살던 곳인데요, 이제는 뮤지컬 공연장으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정조의 이야기를 다룬 ‘화성에서 꿈꾸다’에서, 뮤지컬 ‘공길전’, 그리고 ‘명성황후’까지 무대에 올랐는데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아예 고궁뮤지컬 전용 공연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허친스 / 미국 관광객 =“무대를 세우는 과정부터 쭉 지켜봐서 놀라움이 더 하다. 한국말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감동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인터뷰 남미정 /뮤지컬 연출가 =“궁이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3단 무대를 종횡무진하면서 무대를 활용할 수 있다.”

문턱 높기로 소문난 덕수궁과 경복궁도 시민들과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지난해 8월 가수 서태지의 기자회견이 바로 이곳 덕수궁에서 열렸는데요, 고즈넉한 궁궐에서 마련된 이날 회견은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일으켰습니다. 경복궁 역시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공연장으로 쓰이고 있는데요, 특히 고종이 지내던 건천궁에서는 뮤지컬 하이라이트공연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새 역사가 등장하면서 거의 방치되다시피 한 옛 서울역사도 변신이 한창입니다. 역사적, 건축적인 특징을 살려서 패션쇼 무대로 만든 것인데요, 파리 오르세 미술관 부럽지 않죠? 최근에는 패션쇼뿐만 아니라 음악회, 전시회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승완 / 디자이너 =“서울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서울역에서 이런 쇼를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서울에 얼마 남아있지 않은 이런 건축물들을 잘 활용하고 개선하고 보존해서 멋진 공간으로 활용해야 할 것 같다.”

한옥 9백여 채가 빽빽이 들어선 북촌 마을인데요, 안국동에 자리한 윤보선 전 대통령의 고택도 공연장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양반 가옥이라서 그 가치도 상당한데요, 콘서트나 기자회견장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종로구 홍파동에 위치한 홍난파 선생의 고택은 리모델링을 거쳐 아예 상설 공연장으로 쓰이고 있고요, 구한말 개화파 박영효의 고택 역시, 남산 한옥마을에 복원돼 전통문화 체험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호 /서울문화재단 =“고궁과 고택 등이 최근 문화공간으로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문화 행사가 늘고 공연 관람층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더 이색적이고, 더 의미가 깊은 공간을 공연장으로 이용하려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예술을 삶에 밀착시키려는 움직임이 뚜렷한 만큼 다양하고 이색적인 공간에서 공연을 마련하려는 시도는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영상취재 이인수 VJ / 진행 김현임 / 구성ㆍ연출 진혜숙 기자
je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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