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표, 최고위서 `군기잡기

2009-01-19 アップロード · 29 視聴


(서울.인천=연합뉴스) 송수경 강병철 기자 =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19일 단단히 화가 났다.

임시국회 회기중 소속 의원들의 해외 골프파문에 이어 정부 여당이 개각을 통해 전열 재정비에 나선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의 참석률이 매우 저조, 당의 긴장이 전반적으로 느슨해진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체 참석 대상자 20여명 중 원혜영 원내대표와 서갑원 원내부대표를 비롯해 10명이 지역구 행사와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정 대표는 2월 임시국회 초반에 예정된 신임 장관 내정자 등 인사청문회와 대정부 질문 현황을 점검하고 `MB악법 저지 결의대회 및 시민단체와의 연대 등 현안별 체계적 대응을 주문하면서 "임시국회 대책이 소홀한 것 아니냐", "느슨해지면 안된다" 며 군기를 잡듯 질책했다는 후문이다.

또 전날 광주.전남 `MB악법 저지 결의대회 참석자 수가 500명 정도로 기대에 못 미쳤던 일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설 귀향 활동을 통해 MB악법의 부당성을 알리고 2월 임시국회에서 국민과 함께 악법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는 대표의 당부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 대표는 이날 인천 동구 만석동 만석 주공아파트 부근 쪽방촌에서 인천지역 의원과 당 대학생정책자문단 소속 대학생 등 60여명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벌이는 등 민생 행보를 재개했다.

앞서 그는 여의도 한 식당에 전국노인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신년하례회를 갖고 지난해말 국회 파행 과정에서 빚어진 폭력 사태와 관련해 "불의에 저항할 때 경우에 따라서는 물리력이 동원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hanksong@yna.co.kr


촬영, 편집 : 차인엽 VJ(인천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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