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영상물이 세계 `컨터미널 사고 줄인다

2009-01-19 アップロード · 57 視聴


동명대.부산신항만㈜ 제작..31개국 48개 터미널 보급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에서 제작된 영상물이 세계 각국의 항만 근로자들이 작업 중에 물에 빠지는 익수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감소에 기여하게 된다.

동명대학교와 부산신항만㈜는 `컨테이너 터미널 익수사고 예방을 위한 영상물을 제작해 19일 오전 동명대학교에서 시사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 영상물은 부산신항만의 터미널 운영사인 `DP 월드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 31개국의 48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전 세계 항만 근로자들의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영상물은 연출과 촬영, 편집 등 대부분의 제작과정을 동명대 직원들이 직접 담당했다.

또 부산신항만㈜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현장감을 높였다.

14분 분량의 이 영상물은 안벽 추락사고와 본선 추락사고, 안벽과 본선 사이 추락사고, 트럭 추락사고 등 모두 4종류의 사고형태를 가정해 줄거리가 있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들어 이해력을 높였다.

영상물은 한국어와 영어 2가지로 제작돼 지구촌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연출을 맡은 동명대 김상록씨는 "컨테이너 터미널 작업 중에 근로자들이 물에 빠지는 사고는 대부분이 큰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만큼 신속한 대응 방법 뿐 아니라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부산신항만㈜ 관계자도 "부산에서만 최근 8년간 안벽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직원 9명이 물에 빠져 사망했다"며 "오는 5월이면 기존 6개 선석에 3개 선석을 추가해 단일회사로는 최대규모인 9개 선석을 운영하게 돼 체계적인 사고예방 매뉴얼을 갖추기 위해 이 영상물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동명대와 부산신항만㈜는 200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컨테이너터미널 안전수칙 영상물(Safety Introduction DVD)을 제작해 항만 작업자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joseph@yna.co.kr

영상취재:조정호 기자(부산취재본부), 편집: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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