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표 "용산참사 진상조사 철저"

2009-01-20 アップロード · 28 視聴


홍준표 "조속한 책임자 문책 이뤄져야"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20일 용산 재개발지역 주민 사망사고와 관련, "참으로 안타깝고 비통한 일이 생겼다"면서 철저한 선(先) 진상조사를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날 용산구민회관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진상을 규명한 바탕 위에서 책임 소재를 가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여러 대책이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이번 사건을 정치공세화하는 것에 대해 "아직 진상이 밝혀지지 않고 피해자를 구제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정치공세를 펴는 것은 비통한 이 사건처럼 가슴 아픈 일"이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도 "대통령이 빈곤대책을 세우라는 지시를 한 직후 발생한 일이어서 더욱 슬프다"면서 "사고 경위 여하를 불문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자 문책이 좀 더 조속히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진상규명은 사법적 책임을 물을 때 나오는 것이고, 소위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경우에는 진상규명 이전에 조속히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며 "재개발 대책에 대한 근본 대책도 세워야 할 것"이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민심 수습을 위해 설 이전에 빨리 (사고 수습을) 매듭지어야 한다"며 "일이 터지면 즉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조속한 책임자 문책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원세훈 행정자치부 장관도 포함되느냐라는 질문에 "그것은 알아서 판단하라"면서 더 이상 언급을 피했다.

이에 앞서 백동산 용산경찰서장은 현황보고에서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민들의 저항과 경찰의 진압 과정을 설명하면서 "수색 과정에서 사망자 6명을 발견했으며, 경찰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jongwoo@yna.co.kr

촬영,편집:김성수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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