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찰.농민 설맞이 ‘화합 장터’

2009-01-21 アップロード · 11 視聴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때론 으르렁거려도 농촌경제 활성화엔 한마음이죠."

농민집회 현장에서 밀고 밀리는 `앙숙인 전남 농민과 경찰이 이번 설에도 직거래 장터를 통해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

전남지방경찰청은 21일 오전 청사에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찰과 광주·전남 농민연대 등이 주관하고 전남도, 농협 전남지역본부, 한국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도 참여했다.

장터에는 사과, 배 등 제수용품과 흑미, 참전복 등 20개 품목이 시중 가격보다 5천-1만원 가량 싸게 팔렸으며 사전 주문을 통해 1억3천여만원 어치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경찰과 농민들은 대형 김밥을 함께 만들며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기로 다짐하기도 했다.

정이성 한국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장은 "경찰이 치안유지 활동에도 바쁠 텐데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매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전남경찰청은 2007년 추석 때 7천900여만원, 지난해 설때 1억2천500여만원, 지난해 5월 2억1천700여만원 어치의 농ㆍ수ㆍ축산물을 구매했었다.
sangwon700@yna.co.kr

취재:손상원 기자(광주전남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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