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양호.파로호 빙어잡이 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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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은빛 빙어가 그야말로 제철을 맞았습니다."

겨울철 별미인 빙어의 서식지로 유명한 강원 인제군 소양호와 양구군 파로호 상류 어민들은 최근 빙어잡이 제철을 만나 조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21일 어민들에 따르면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많은 하루 30~50kg에 달하는 빙어가 잡히고 있다.

특히 소양호 상류는 예년보다 수질이 깨끗해지면서 빙어떼가 대거 출몰하는 데다 크기도 예년보다 최대 두배 가량 큰 15cm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소양호(63가구)와 파로호(21가구) 상류에서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84가구 어민들도 본격적인 조업에 나섰다.

또 소양호 하류 어민들도 최근 잡히는 빙어 크기가 7~10cm 가량되자 겨울철 수온영향에 큰 영향을 주는 한파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로 소양호 하류인 춘천호(13가구) 어민들은 1주일에 한 번씩 조업을 나가 가구당 300kg 가량의 빙어를 낚아 올리고 있다.

경태현 강원도 내수면어업인연합회장은 "지난해의 경우 1주일에 10kg도 잡히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의 어획 수준이 이어지면 가구당 약 700만~1천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겨울철을 맞아 각 지자체나 마을별로 빙어축제가 이어지는 데다 이번 주말부터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어민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인제군 내수면어업계 김충겸 연합회장은 "지난해 소양강에 발생한 흙탕물이 사라지면서 수질이 깨끗해 빙어들의 크기도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자라는 등 작년 여름철 번식이 잘 된 것 같다"며 "이번 겨울에는 빙어가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어민들의 생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구군 용호어업계장 김기완(53) 씨도 "공동 조업으로 하루 300~400kg에 달하는 빙어가 잡히고 있다"며 "특히 최전방 청정한 지역에 자란 빙어 맛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영상취재:이상학 기자(강원취재본부), 편집: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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