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 꽃 새해벽두부터 수출길.."효자네"

2009-01-22 アップロード · 57 視聴


(강진=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강진산 화훼가 새해 벽두부터 수출길에 나서 지역경제의 효자품목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전날 강진산 양란 2만 송이가 춘절을 앞둔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신전면 주작산 정상 유리온실에서 재배된 이 양란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빨강과 노랑 계열이며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됐다.

10일에는 신품종 백색 장미인 신마 4만 송이가 일본 수출길에 나섰다.

특히 국화 수출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일본 구매자 등을 상대로 수출 마케팅을 벌인 데 따른 성과다.

지난해에는 강진산 수국(水菊)과 스타티세, 알스트로메리아 등의 꽃 10만여 송이 4억원 어치가 일본에 수출됐다.

군은 경기침체로 내수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는 상황에서 수출만이 화훼농가의 활로를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화훼를 경쟁력이 있는 틈새 작목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재배농가와 면적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50ha 수준인 재배면적을 100ha까지 늘리는 한편 소량 다품종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파고들 계획이다.

국화 재배농 최삼인(56)씨는 "수출용 국화 재배가 내수용보다 훨씬 까다롭지만, 안정적 판로망 확보, 내수 가격 유지 등 여러모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치형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출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작약과 목단 등을 꽃꽂이용으로 개발하는 등 재배품목을 다양화해 경쟁력을 높일 생각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영상취재: 송형일 기자 (광주전남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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