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설..평화와 사랑과 시작

2009-01-25 アップロード · 230 視聴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베트남의 설은 가정의 평화와 사랑,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베트남인들의 일년중 유일한 명절인 설(떼뜨)은 우리나라와 같이 음력 정월 초하루고 설을 쇠는 방법도 우리와 비슷하지만 그 의미는 훨씬 강하다.

우선 베트남인의 설 연휴는 공식적으로는 4일이지만 실제로는 9일이다.

올해의 경우 25일이 일요일인 탓에 하루를 더해 29일까지 휴일이다.

그러나 실제로 베트남인들은 전주 토요일부터 설 다음주 월요일까지 통상 9일을 설연휴로 생각한다.

비록 회사가 문을 열더라도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설이면 멀리 해외에 있는 베트남인들도 고향을 찾는다. 올해 세계적인 불경기에도 수많은 동포들이 몰려들어 항공편이 붐볐다.

일년내내 외지에 나가 열심히 일한 가족들이 모처럼 함께 만나 가족의 일을 협의하는 유일한 기간이다.

아울러 설은 조상과 가족들이 사랑을 나누는 때다.

그 들은 음력 섣달 23일 이미 부엌신에게 제사를 지낸뒤 떼뜨이브인 30일에는 가족들이 함께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를 한다.

음식을 차려 제사를 지내고 묘지도 손본다.

집에 돌아와서는 음식을 차려 조상들에게 역시 제사를 올린다.

화려한 예를 갖추지는 않지만 제단에 음식을 올리고 함께 모여 조용히 조상을 맞는다.

밤 12시가 지나면 어린이들은 폭죽을 터뜨리며 정월 초하루를 알린다.

어른 아이없이 서로 세뱃돈(멍뚜어이)을 교환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새해 첫손님을 기다린다.

이들은 새해 첫손님이 누구냐로 한해의 행운을 점친다.

멀리서 귀한 손님이 첫손님으로 오면 행운이 오지만 반대로 집안에 좋지않는 일이 있는 사람이 오면 불행이 온다고 믿고있다.

설날 아침 가족들은 함께 모여 뱅정(설 케익)과 찰밥을 나눠먹으며 서로의 행복을 비는 덕담을 교환한다.주로 "축멍 남머이, 축 숙쾌, 축 탱콩"(축 새해, 축 건강, 축 성공)을 외친다.

가족들의 모임이 끝나면 그들은 밖으로 나가 이웃들을 만나 음식과 세뱃돈을 교환하고 설날 놀이를 즐긴다.

마을마다 동네잔치가 열리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축제가 개최되기도 한다.

설은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시기다.

지난해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람들은 이웃들과 정보를 교환해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

나이가 든 여성들은 일을 그만두고 집안 일을 시작하며 이 기간 결혼을 결정하기도 한다.

섬유와 봉제 등 종업원이 많은 업체의 경우 심한 경우 절반가량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노이 인근에서 섬유봉제를 하는 한 한국인은 올해도 차량을 전세내 각 지방으로 태워보내고 귀경때도 버스를 보낼 계획이지만 얼마나 많은 인원이 다시 올지는 예측하기 힘든다"고 말했다.

"다행히 올해는 경기가 안좋아 어느정도 인원이 돌아오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는 데다 근로자들도 다른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워 돌아올 가능성이 많다"고 그는 여유를 보였다.

그들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각오를 다진다.

베트남의 설은 단순힌 명절이 아니라 그들이 한 해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khkwon@yna.co.kr

영상취재: 권쾌현 특파원 (하노이),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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