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춘제 불꽃놀이에 25만명 운집

2009-01-28 アップロード · 59 視聴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제(설) 연휴를 맞아 홍콩에서 27일 밤 열린 불꽃놀이 행사에 홍콩시민과 관광객 등 25만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홍콩의 춘제 불꽃놀이는 해마다 수십만명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 행사다.

행사 시작 2시간여 전부터 불꽃이 쏘아올려질 빅토리아항 양편에는 일찌감치 자리를 차지하려는 홍콩시민들과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

오후 8시 정각. 홍콩섬과 카우룽(九龍)반도의 스카이라인을 이루는 주요 건물들이 화려한 네온으로 불을 밝힌 가운데 빅토리아항에 정박해 있던 3척의 바지선에서 일제히 불꽃이 하늘로 발사됐다.

펑 펑 하는 굉음과 함께 형형색색의 불꽃이 치솟자 침사추이(尖沙嘴), 완차이 등 빅토리아항 주변에 몰려있던 관중들을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렸다.

불꽃은 소띠 해를 상징하는 한자 우(牛), 부를 나타내는 8, 중국 건국 60주년을 상징하는 한자 육(六)과 십(十) 등 다양한 모양을 나타냈다.

오색찬란한 불꽃이 고층건물에서 뿜어내는 조명과 어울려 장관을 이루자 외국에서 온 수많은 관광객들은 연방 원더풀을 외치며 기뻐했다.

서울에서 온 관광객 정 모씨는 "불꽃이 스카이라인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면서 "이처럼 멋진 야경을 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홍콩 관광청이 이날 23분간 쉬지 않고 3척의 바지선을 통해 쏘아올린 불꽃은 모두 2만3천888발.

불꽃의 가격만 해도 무려 500만홍콩달러(9억원)에 달한다.

이날 불꽃놀이를 지켜본 홍콩시민과 관광객은 총 2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홍콩 관광국은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37만명은 물론, 2005년 40만명, 2006년 35만명, 2007년 33만명 등 최근 5년 사이 가장 적은 수다.

주최측은 경기침체 여파로 사회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불꽃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행사가 끝난 뒤 불꽃을 쏘아올린 바지선 한 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몇 분만에 잡혔으나, 홍콩언론들과 시민들은 정초부터 불이 나자 이를 불길한 징조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주최측은 타다 남은 불꽃이 바지선에 옮아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jjy@yna.co.kr

영상취재:정재용 특파원(홍콩),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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