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선풍어 비나이다"..마산 풍어제

2009-01-29 アップロード · 139 視聴


마산수협 초매식도..올해 460억원 위판 목표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꿈의 항만도시를 지향하는 경남 마산시 어민들이 29일 오전 시내 동성동 마산수협 위판장에서 기축년 풍어제 및 초매식을 갖고 안전조업과 만선풍어를 기원했다.

마산수협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연철 수협조합장과 이주영 국회의원, 황철곤 마산시장, 노판식 시의장, 김오영 도의원, 서병규 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 등 지역인사와 어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조합장은 "수산업의 지난 한해는 바다를 매립하고 해상에 각종 시설물 설치 등으로 날로 어자원이 고갈돼 어획량이 감소하고 면세유 가격이 급상승하는 등 출어경비가 배로 증가하는 이중고에 시달렸다"며 "이처럼 사상 유례없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당당히 선 어민들에게 힘찬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또 "오는 3월 원전에 활어위판장을 착공해 5월부터는 마산에서도 활어 위판장을 새롭게 갖춰 보다 활기찬 경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풍어제에 이어 열린 이날 첫 경매에서는 경매사인 마산수협 김정수 과장의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위판장에 쌓인 갈치와 조기 등 모두 4억원 어치의 수산물이 활기차게 거래됐다.

김종석 마산 중매인협회장은 "올해도 지난해 만큼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시 한번 힘을 내 열심히 뛰어볼 계획"이라며 "전반적으로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아져 어민들도 함께 잘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원했다.

마산수협은 지난해 전년보다 42억원 어치가 늘어난 386억원 어치의 수산물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 460억원의 위판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choi21@yna.co.kr

취재: 최병길 기자 (경남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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