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그림 도구의 변신은 ‘무죄’

2009-01-30 アップロード · 106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해연 기자 = 금빛 못을 살짝 구부려져 환상적인 꽃 수술로 완성됩니다.
천에 솜을 넣고 박음질한다는 단순한 논리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인체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표현해냈습니다.
붓과 물감에만 그치던 현대미술이 폭넓은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기획 전시로 변신해 색다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 인사동 노암갤러리와 관훈동 통인옥션갤러리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철정회화’전은 붓으로부터의 일탈을 뜻합니다.
동양화를 전공한 뒤 2000년 초부터 회화 작업에 각종 그림 소재를 활용해온 이돈순 작가는 최근 못을 이용한 작품 활동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돈순(43) / 작가

나무판에 색을 입힌 뒤 여러 크기의 못을 촘촘히 박아 물고기와 꽃, 나무 등을 형상화해 작품을 완성해 나갑니다.
전통적인 문양과 색깔의 회화에 현대 문명의 대표적 소재인 못이 더해져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작품세계로 표현됐습니다.

서울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섬유미술가 김영혜씨의 작품은 주로 천이 이용됐습니다.
‘몸+몸’이라는 이름의 개인전에서 작가는 푸른 천과 붉은 천속에 솜을 넣고 박음질이라는 새로운 표현기법을 이용해 회화적 이미지를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 이영혜(52) / 작가

인간의 내재된 욕망을 표현한 붉은 천과 생명의 근원이 되는 물을 뜻하는 푸른색,
현대인의 잠재력 속에 포함된 비밀스러움과 불안함을 나타내는 구멍...
작가는 이들 오브제를 통해 인간의 생성과 변화 그리고 소멸의 과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림 소재의 변신은 씨킴(CI KIM)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창일 작가의 작품에서도 돋보입니다.
고흐의 자화상이나 오드리 헵번, 간디 등 낯익은 이미지를 정교하게 그린 뒤 그 위에 토마토를 던져 짓이기거나 토마토 즙을 뿌려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표현합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료를 활용한 현대미술의 변신.
붓과 물감으로만 표현되던 평면회화가 이색 그림 소재와 만나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연합뉴스 김해연입니다.
haeyounk@yna.co.kr

취재.편집: 김해연 기자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무죄’,그림,기획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김연재
2009.01.30 15:34共感(0)  |  お届け
우와 예진아씨는 못하는게 없네요
삭제
今日のアクセス
1,253
全体アクセス
15,965,151
チャンネル会員数
1,743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00:50

공유하기
내일의 날씨
8年前 · 22 視聴

18:27

공유하기
오늘의 뉴스 (오전)
8年前 · 15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