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제주서 `MB악법 저지 여론전

2009-01-30 アップロード · 42 視聴


(제주=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30일 제주에서 `MB악법 저지를 결의하는 대국민 여론전을 벌였다.

이는 원내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2차 입법전쟁에서 주도권 선점을 위해 `반민주 악법 저지라는 여론을 이끌어내려는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대전과 광주에 이어 3번째다.

이날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폭력 살인진압 규탄 및 MB악법 저지 결의대회에는 정세균 대표, 송영길 안희정 최고위원 등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석, `용산참사를 규탄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인사말에서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백성과 싸우는 정치가 가장 나쁜 정치라고 나와 있다"며 "국민을 섬기기는커녕 국민과 싸움을 벌이는 이명박 정권에 반대하면서 `MB악법을 2월 국회에서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용산 참사는 이 정권의 공안통치 결과"라며 "과거에는 이보다 작은 일에도 대통령이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는 등 민심수습을 위한 노력을 했는데 이 정권은 왜 이렇게 묵묵부답이냐"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우리가 지난 정부 때 4.3사건을 제대로 규명하기 위해 특별법을 만들었다"면서 "진상규명을 위해 4.3위원회를 폐지해서는 안되고 관련 예산집행도 미뤄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당 `MB악법저지 국민운동본부 본부장인 안희정 최고위원은 "우리가 이룬 민주주의가 대통령 한 분 때문에 20년 전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MB악법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대표는 4.3사건 유해발굴 현장을 찾은 뒤 지역언론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2월 임시국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eco@yna.co.kr

촬영,편집: 홍종훈VJ (제주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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