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법제도, 컨버전스 시대 대비해야"

2009-02-02 アップロード · 37 視聴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게임법제도가 온오프라인 및 콘텐츠 영역간 융합시대에 대비해 제도적 장벽을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국민대학교 황승흠 교수(법학과)는 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게임언어 건전화 협약식 및 게임산업 정책 토론회에서 게임법제도의 방향과 향후 과제 주제 발표를 통해 "게임 유통 영역의 확대를 위해 제도적 장벽을 제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 교수는 제도 개선을 위한 부분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의 융합 ▲게임과 다른 콘텐츠 유통 영역의 융합 ▲IPTV에서의 게임 서비스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행 법제도로는 게임이 다양한 영역과 융합되고 확대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힘들다"며 제도적 장벽 역시 융합 추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또다른 개선 과제로 게임의 문화산업화를 위한 게임과 사행행위의 분리 강화, 게임등급분류제의 선진화, 게임문화의 독자성을 위한 게임분쟁 조정의 활성화 등을 꼽았다.

또 이날 토론회에서는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가 게임산업 성과 및 향후 추진전략 주제 발표에서 "현 상황은 위기이자 기회로서 글로벌 지적재산권(IP)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시기"라며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서 글로벌 IP를 개발해 한국의 위상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또 "기획단계부터 동서양 게이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분을 분석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미, 중, 일은 물론 동남아, 남미, 러시아 등 신흥시장까지 해외진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나경원 의원(한나라당), 국립국어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게임언어 건전화 협약을 맺고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게임언어 건전화를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josh@yna.co.kr

촬영: 이상정VJ,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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