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단거리패 하녀들 7년만에 재공연

2009-02-03 アップロード · 397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연희단거리패(대표 김소희)가 연극 하녀들을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린다.

하녀들은 연희단거리패가 2002년 배우를 위한 연극이라는 목표하에 김소희, 이윤조, 정동숙, 남미정 등 극단을 대표하는 여배우 4명을 내세워 선보였던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7년전 하녀 쏠랑쥬 역을 맡았던 김소희 대표가 마담 역을 맡아 후배인 황혜림(쏠랑쥬 역), 배보람(끌레르 역), 신향주(쏠랑쥬 역), 강영해(끌레르 역), 하지은(마담 역) 등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프랑스 작가 장 주네의 대표작인 하녀들은 하녀인 두 자매가 7년간 섬기던 여주인을 살해한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쓴 작품이다.

이윤택 연출에 따르면 "로맨티시즘이 부조리한 상황과 뒤섞이면서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난해한 현대극"이다.

마담이 외출한 빈집에서 두 하녀가 은밀한 연극놀이를 한다. 언니 쏠랑쥬와 동생 끌레르는 항상 받들어 모셔야 했던 마담의 역할을 하면서 평소 불만을 연극 속에서 풀어보기도 하고, 마담의 거만한 행동을 흉내 내기도 한다.

두 하녀가 거짓 밀고해 감옥으로 보낸 마담의 애인 무슈는 가석방되고, 마담을 살해하려던 계획도 실패로 돌아간다.

두 하녀는 절망 속에서 다시 연극놀이를 시작하고 마담이 된 끌레르는 언니 쏠랑쥬가 내미는 독배를 마시며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완성하며 죽어간다.

이 연출은 "이번 공연은 연기 표현의 구체성과 다양성에 대한 탐색"이라며 "하녀들이 처한 일상적 장면 연기와 꿈의 연기를 대비시키고, 마담의 연기 역시 퇴폐적인 부르주아의 우울을 드러내는 멜랑콜리한 연기와 간교한 현실성이 겹쳐져서 이중성이 드러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월30일부터 3월8일까지. 게릴라극장. 1만5천-2만원. ☎02-763-1268.

hisunny@yna.co.kr

취재: 강일중 기자 (편집위원실),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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