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종교계 면담..국민화합 당부

2009-02-03 アップロード · 7 視聴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한승수 국무총리는 3일 오후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을 예방하고 국민화합과 사회안정을 위한 불교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정부가 일자리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지만 정부 혼자 힘으로는 안 되고 국민이 힘을 합쳐야 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불교계에서 많은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용산 사고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가 곧 나올 텐데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될 것"이라며 "현재 남북관계가 풀리지 않아 안타깝지만 길게 봐서 마음을 열어놓으면 남북관계는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관스님은 "최근 용산참사가 생긴데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고 남남갈등도 적지 않다"며 "이런 것들이 해소되고 하나가 돼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4∼5일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신형 회장과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의지와 노력을 설명하면서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작년 7월 미국산 쇠고기 사태에 따른 촛불집회 당시 천주교와 불교계의 동참으로 촛불집회가 확산되자 천주교, 기독교, 불교 지도자들을 만나 정국안정을 위한 종교계의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총리는 이명박정부 출범 2년차를 앞두고 국민과의 소통강화 차원에서 종교계의 조언을 청취하고 국민화합과 사회안정을 위한 종교계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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