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는 환자 아닌 범죄자..분류 관리 시급

2009-02-04 アップロード · 262 視聴


(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강호순의 엽기적인 살인 행각이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전국에 사이코패스 환자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아라 (청주시 흥덕구)
"밤에 너무 무서워서 대부분 버스 정류장으로 부모님이 마중 나오신다"

(인터뷰) 박영희 (천안시 동남구)
"너무 무서워서 늦은 시간에 다니기 겁난다. 호신용품이라도 하나 구입해야지 생각한다"

사이코패스는 양심이나 도덕성이 결여돼 사람을 기계 부품처럼 생각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상대방을 자신이 원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는 도구로 보기 때문에 일상적으로는 생각하기 힘든 범행도 저지릅니다.

(인터뷰) 이문수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과)
"내가 필요한데 저 사람이 고통 받으면 어때, 저 사람의 고통 따위야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받는 고통 같은걸 전혀 개의치 않고 성적인 것이든, 경제적인 것이든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것이다. 또 이용하고 난 후에는 헌신짝 버리듯이 대하는 수가 많은데 불에 태우거나 목을 졸라 죽이는 것처럼 잔혹한 일들을 벌일 수도 있는 것이다."

사이코패스는 타고나는 기질과 사회적인 환경이 맞물려서 형성됩니다.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공격성이 강한 것 같은 유전적인 기질이 있어도 좋은 가정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는다면 정상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질적 요인을 갖고 있는데 환경이 나쁜 경우 겉으로는 정상인처럼 보이더라도 속으로는 잔혹한 살인을 준비하는 사이코패스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영철 교수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
"특히 중요한 것은 어린 시절에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학대를 받는다거나 방임하게 된다거나 하면 나이가 들어서 충동적인 성향이 커지게 된다. 특히 뇌기능 전전두엽이고 해서 자기를 관리하고 계획하고 어떤 일을 시행하는 일을 시행하는 이런 기능들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충동성이 커지고 이런 것들이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코패스는 멀쩡해 보이던 사람이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 예방법과 치료법이 따로 없습니다. 또 사이코패스를 의심해보아야 전조증상도 뚜렷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산업화와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 그리고 매스미디어를 통해 음란, 폭력 등의 노출이 심한 국가에서 빠르게 증가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터뷰) 신영철 교수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
"제일 중요한 것은 어린 시절의 부모의 양육, 사회 환경적인 자극들을 어떻게 하면 적절하게 줄이느냐 하는데 있기 때문에 근본적이긴 하지만 우리 사회와 가정이 더욱 건강해지는 것 밖에 방법이 없을 것 같다."

(인터뷰) 김현우 교수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과 / 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
"다른 범죄 또는 더 흉악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위험인물로 분류해서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 또 하나는 개별적인 접촉보다는 그런 경향이 있는 사람들을 그룹화해서 교정을 하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는 얘기들도 있다."

사이코패스를 정신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신과 의사들은 사이코 패스는 질병이 아닌 범죄자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김현우 교수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과 / 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
"사이코패스는 웬만한 정신과 교과서에 없는 용어이다. 이건 무슨 말이냐면 범죄 행위로 봐야지 환자로 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한번 정도 아주 충동적으로 범죄를 한 경우를 사이코패스라고 하지 않는다. 아주 잔인하게 계획을 세워서 어떤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면서 하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환자가 아니다 실제로 정신과 환자들의 대부분은 마음이 여리고 겁이 많은 편이다."

예방법과 치료법, 전조증상마저 전무한 사이코패스.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보안장치가 시급한 시점입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jw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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