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기독교계 `위기극복 협력 당부

2009-02-04 アップロード · 17 視聴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한승수 국무총리는 4일 오후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엄신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면담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독교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수출도 감소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은 경제성장률을 -4%로 전망해서 올해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다"며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하고 기독교계도 많이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외부에서 위기가 와서 힘들지만 우리는 자체적으로 회복할 능력이 있다"며 "녹색뉴딜을 통해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전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차질없는 예산 조기집행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작년에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1월 예산 집행률이 높아 6월이면 예산의 60-70%까지 집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엄 회장은 "올해가 한기총 창립 20주년인데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우리 기독교계도 경제살리기 운동본부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을 돕고자 한다"며 "어려울수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엄 회장은 "기독교 행사를 하면 보통 화환이 오는데 저희는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사람에게 전달하려 한다"며 "화환 하나에 10만원 하는데 그 돈이면 20㎏ 쌀 두 포대를 살 수 있다"고 설명한 뒤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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