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 자매 "빙상장 전세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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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마치 우리가 통째로 대관한 것 같네요"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 나선 한국 자매들이 처음으로 오붓한 분위기에서 우리끼리만 훈련을 치렀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캐나다 밴쿠버 버나비8 실내링크에선 김연아(19.군포 수리고)와 김나영(19.연수여고), 김현정(17.군포 수리고)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훈련에 열중했다.

이날 오전 훈련에서는 중국 선수들과 함께 묶여 6명의 선수가 주경기장인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연습을 했지만 오후 훈련지인 버나비8 실내링크에 중국 선수들이 불참하면서 한국 선수들만 모여 실전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담금질에 땀을 흘렸다.

김연아는 훈련에 앞서 중국 선수들이 보이지 않자 "우리가 대관한 것 같네요. 혼잡하지 않고 좋네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보통 2개국의 선수들을 묶어 훈련시간을 배정하고 있다. 한국은 그동안 3명의 중국 선수들과 함께 6명이서 링크를 나눠 쓰면서 훈련을 해왔다.

그러나 이날 오후 버나비8 실내링크에 중국 선수들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경기장은 말 그대로 제2의 태릉선수촌이 돼 버렸다.

김연아와 김나영, 김현정도 넓은 공간을 이용해 맘 놓고 점프를 뛰면서 최상의 훈련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김연아는 애초 대회가 치러질 주경기장과 보조링크의 빙질이 틀려 자칫 점프 감각 유지에 혼란이 생길 수도 있다는 판단에 오후 훈련을 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5일 예정된 최종연습 시간이 현지시간으로 정오에 치러지게 돼 중간에 쉬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판단에 따라 스케이팅 감각이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계획을 바꿔 훈련을 치렀다.

김연아는 새로 바뀐 빙질이 어색한 듯 쇼트프로그램 첫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었지만 나머지 점프 과제는 깨끗하게 성공했다.

김나영과 김현정은 나란히 프리스케이팅 연습에 나섰고, 40여 분 동안 오붓한 코리안 타임을 즐기고 나서 휴식을 위해 숙소로 향했다.
horn90@yna.co.kr

영상취재:이영호 기자(스포츠레저부), 편집: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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