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 사건 뒤 노래방 도우미들 만나보니…

2009-02-05 アップロード · 5,691 視聴


(서울=연합뉴스) 이경태 기자 = 강호순이 살해했다고 시인한 일곱 명의 여성 중 세 명은 노래방 도우미였습니다.

유영철 사건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약자인 유흥가 여성들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음이 재확인된 셈입니다.

그러나 취재 결과 유흥가 여성들은 여전히 별다른 경각심을 느끼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강남의 한 유흥가에 들어서자 호객꾼들이 달려듭니다.

- 유흥업소 관계자 : (아가씨 있어요?) 아가씨 불러 드릴게. (강모씨...) 응? 호순이? (네...그것 때문에 단속이 없나요?) 없는데...

대놓고 성매매를 권유하는 것도 여전합니다.

- 유흥업소 관계자 : 우리는 2차 다 나가요. 다 나가는 아가씨들이죠.

강호순 사건 발생지역인 경기도 서남부의 노래방 한 곳을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 노래방 주인 : (아가씨 불러주나요?) 시간당 현금 2만 원, 카드 2만 3천 원

주인이 호출하자 잠시 후 한 여성이 도착합니다.

- 노래방 도우미 : 낮에는 매장에서 일하고 밤에 아르바이트로... 아기 잘 때 밤에 나오는 분들도 있고...자유롭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니까...

- 노래방 도우미 : (강호순 사건도 있는데 무섭지 않나?) 그건 자기 팔자지. 차에 치여도 사는 사람도 있고 죽는 사람도 있으니까...

강호순의 범행 수법 중 하나는 대화로 상대의 환심을 산 뒤, 한 잔 더 하자며 업소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유흥가 주변에선 업소를 나와 손님과 2차 접대를 나가는 여성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들의 동선을 관리하는 알선업자가 있긴 하지만 이들에게 안전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 유흥업소 관계자 : (문제 손님들은) 보호책들이 퇴근하는 4시쯤에 불러서... 아가씨 불러주는 보도실장이 있는데 퇴근을 하면 그런 식으로 아가씨가 잘못되는 거죠.

- 김강자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술집 같은 경우는 혼자 나와도 룸살롱과 연계된 모텔로 대부분 나간다. 모텔에서는 범죄가 어렵다. 출장 마사지나 노래방 도우미는 혼자 나가기 때문에 범죄가 발생한다.

"그냥 죽였다"는 강호순의 어처구니없는 진술 앞에 논리적인 예방책을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갈수록 무뎌져 가는 사회적 경각심은 또 다른 범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경태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호 PD, 김태호 PD / 편집 : 전현우 기자

ktc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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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isis
2009.05.26 16:15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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