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부부 대결..아내가 남편보다 낫네

2009-02-05 アップロード · 204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한국 양궁.

모두 `신궁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들이지만 남자와 여자 선수들 중 누가 더 활을 잘쏠까라는 의문을 갖는 이도 많았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부부인 양궁의 박경모(33.공주시청)와 박성현(26.전북도청)이 그 궁금증을 어느 정도 만족시킬 답을 내놓았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녀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지난해 12월 화촉을 올린 두 사람은 5일 한국양궁지도자협회 주최로 충북 괴산에서 열린 제23회 전국 실내양궁대회에 참석, `성(性) 대결을 벌였다.

비록 18m 짧은 거리에다 이벤트성 행사로 열린 경기였지만 국내 양궁 대회에서 남녀가 혼성팀을 이뤄 경기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흥미를 자아냈다.

박경모는 여자초등부 1위를 차지한 권현정(예천동부초)양과, 박성현은 남자초등부에서 우승한 한재엽(병천초)군과 각각 한팀이 돼 시위를 당겼다.

1엔드는 남편 박경모의 우세였다. 박경모는 연속 세 발을 10점 과녁에 적중시켰다.

반면 아내 박성현은 다소 긴장한 듯 첫발을 8점에 꽂고 나서 9점과 10점을 맞히는데 그쳤다. 2엔드서부터는 두 사람 간 박빙이었다.

박경모가 10-9-8점을 차례로 쏘자 박성현은 보란 듯이 두 발을 잇따라 10점 과녁에 꽂아넣었다. 3발째가 8점에 들어간 게 아쉬울 정도였다.

박경모는 3ㆍ4엔드에서 첫 두 발을 10점으로 장식했지만 이후 호흡이 다소 길어지면서 네 발을 연속 9점에 꽂는 `부진을 보였다. 반면 박성현은 3ㆍ4엔드 6발을 모두 10점 `골드에 꽂아넣은 괴력을 과시했다.

12발을 쏜 결과 박성현은 115점을 쏘아 113점에 그친 남편 박경모를 이겼다. 박성현조는 박경모조와 대결에서도 222-218로 승리했다.

경기 도중 남편조에 지지 않으려는 듯 한 팀을 이룬 한재엽군의 등을 토닥이고 훈수까지 두며 `승부욕을 드러냈던 박성현은 경기 막판 남편에게 이긴 것이 쑥쓰러운 듯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태릉선수촌에서 같이 운동하니 더 효율적으로 잘 되는 것 같다"라며 "올해 울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금슬을 자랑했다.
south@yna.co.kr

촬영:김윤호 VJ(충북취재본부), 편집: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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