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취업난.불황 반영한 신조어 홍수

2009-02-06 アップロード · 115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해연 기자 = 삼초땡.이퇴백.부친남.. 최근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들입니다.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취업난과 고용 불안 세태를 반영한 유행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세라 / 직장인
인터뷰 원도석 / 직장인

올해 채용규모가 전년대비 최소 15% 이상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을 아예 ‘실업예정자’ 혹은 ‘졸업 백수’로 부르고 있습니다.

또 구조조정과 명예퇴직이 크게 늘면서 ‘100만 백수가장’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가족을 부양해야 할 30~40대 실직자들도 날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규취업이 줄고, 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고용 부진은 이제‘고용 한파’를 넘어 청년 실업 100만 명 시대의 ‘고용 빙하기’로도 불립니다.

인터뷰 이인희 팀장 / 취업포털 커리어

대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스펙
스펙을 키우기 위해 편.입학을 거듭하며 몸 값을 올리는 에스컬레이터족.
토익과 취업 강좌 등을 찾아다니는 강의 노마드(유목민)족
일찌감치 취업을 포기한 채 고시로 눈을 돌려 방살이(고시원 쪽방 생활)를 전전하기도 합니다.

직장을 가진 사람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외환위기 직후 유행했던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에 이어 최근에는 20대에 스스로 직장을 뛰쳐나오는 이퇴백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구조조정과 관련된 속어도 연령대별로 다양합니다.
50~60대에 계속 회사를 다니면 도둑놈이라는 뜻의 오륙도
45세 정년퇴직 사오정, 38세까지 구조조정을 뜻하는 삼팔선을 거쳐 급기야 최근에는 삼초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인희 팀장 / 취업포털 커리어

여기에다 직장을 잃거나 월급이 깎인 것도 모자라, 연봉 많고 자상하며 잘 생기기 까지 한 부친남(부인 친구 남편)과 비교당하는 남편들의 마음 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밖에 자가용을 두고 버스(Bus)나 자전거(Bicycle), 지하철(Metro), 도보(Walk)로 이동하는 이른바 BMW족과 폼 나게 빌붙는 웰빈족.

거듭되는 경제불황과 취업난 속에 젊은이들의 고달픈 심경이 드러난 신조어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해연입니다.
haeyounk@yna.co.kr

영상취재.편집: 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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