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고 노래하고..이색 졸업식 열풍

2009-02-06 アップロード · 89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종환 기자 = 경쾌한 리듬에 흥겨운 비보이 댄스.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이곳은 공연장이 아니라 졸업식장입니다.

서울 월계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떠나는 선배를 위해 마련한 축하 공연입니다.

가운을 입은 졸업생들도 신명나는 랩을 답가로 준비했습니다.

고정관념을 날려 버린 이색적인 졸업 행사를 학생들은 반기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김경선 (20) / 서울 월계고교 졸업생 ="조금 고급스러움이 있다고 할까 조금 깔끔한, 청결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오늘 이렇게 가운까지 깔끔하게 입어서 좋았어요"

인기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을 준비한 졸업식장도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는 중년층의 늦깎이 졸업생에게는 단연 인기.

힘겹게 졸업장을 따낸 만학도의 감격은 두배가 됩니다.

인터뷰 박영옥 (52) / 서울 성지고교 졸업생 = "졸업할 수 있어서 감회스럽고 감동돼고 제 자신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반세기만에 졸업장을 받는 감동의 순간도 펼쳐집니다.

지난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뛰어들었던 서울고등학교 3회 입학생 24명이 57년 만에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전쟁의 비극으로 배움의 기회조차 포기해야 했던 이들.

반세기만에 받는 졸업장은 참혹했던 전쟁의 아픔을 달랬습니다.

인터뷰 김인기 (6.25참전 학도병)/ 서울고교 졸업생 =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납니다. 내가 이렇게 힘들게 살았는데 이제야 겨우 내일 모레 80을 바라보면서 졸업장을 받는구나 참 눈물이 나더라고요"

흥겨움과 기쁨 그리고 감동이 넘친 졸업식장.

과거 엄숙함이 감돌던 졸업 풍경이 감동과 기쁨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종환입니다.
kkk@yna.co.kr

영상취재 : 정창용, 지용훈, 정성훈 VJ / 편집 : 김종환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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