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문화계에는 무슨 일이?

2009-02-06 アップロード · 49 視聴


▶ 숭례문 화재 1년 ‘무엇을 남겼나?’
설 연휴 마지막 날이던 작년 2월 10일. 밤 9시경 시작된 숭례문 불이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이 번졌습니다. 5시간 만에 까맣게 타버린 숭례문. ‘국보 1호’ 숭례문의 손실은 온 국민에게 충격을 던졌습니다.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기업들은 앞 다퉈 숭례문을 모델로 한 상품을 내 놓았습니다. 각계에서 숭례문 추모곡을 발표하는 등 나라 전체에 ‘숭례문 신드롬’이 불었습니다.
‘화재 사고 1년’을 앞둔 숭례문 복구 현장입니다. 현장 수습은 거의 마무리 돼 지금은 발굴과 고증 작업이 한창입니다. 본격적인 복구공사는 2011년 시작되고요, 숭례문은 빠르면 2012년 말, 좌우날개 성벽을 거느린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숭례문 화재 1년 “잃은 만큼 얻었다”
잃은 것이 컸던 만큼 사건을 통해 얻은 교훈도 컸습니다. ‘숭례문 화재’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고조시킨 계기가 됐습니다. 사고 이후 전국에 분포된 목조 문화재에 대한 방재시설이 갖춰지고 예산도 크게 늘었습니다. 문화재 관리와 보존도 문화재청이 직접 맡게 됐고요, 문화재를 생활 속에 접목하려는 시도도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문화유산은 한번 사라지거나 손상이 되면 회복이 어렵다는 사실을 새삼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 정웅인 “코믹 벗고 정통극 도전한다!”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제작발표회장입니다. 13일부터 시작되는 앙코르 공연 주인공들이 모두 모였는데요. 정웅인씨, 조금 긴장한 모습이죠?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여준 ‘코믹한 이미지’가 강해 정통극 나들이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13년 만에 연극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엉뚱하게도 ‘알 파치노’ 때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한 눈에 만나는 문화 소식
-‘로미오 앤 줄리엣’ 공연 취소 논란
-김훈 ‘남한산성’ 뮤지컬로 만난다!
-박찬호 아내 박리혜 요리책 출간

▶ 이번 주 어떤 책 읽을까 ?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와 YES24 등 전국의 온ㆍ오프라인 서점 11곳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판매된 부수를 종합한 1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엄마를 부탁해(신경숙ㆍ창비)
2.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ㆍ오픈하우스)
3.눈먼 자들의 도시(주제 사라마구ㆍ해냄)
4.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노희경ㆍ헤르메스미디어)
5.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될거야(김동영ㆍ달)

영상취재 이인수 VJ / 진행 김현임 / 구성ㆍ연출 진혜숙 기자
je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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