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대안학교 노틀담大 첫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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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9명, 학사모 쓰고 상기된 새출발

(인천=연합뉴스) 정묘정 기자 = "이제 우리도 어엿한 사회인입니다."

6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의 노틀담 복지관에서는 어느 명문대학보다도 의미 있는 졸업식 행사가 열렸다.

계양구 복지관이 지적장애 청년들을 위해 설립한 노틀담 대학의 첫 졸업생들이 마침내 학사모를 쓰게 된 것이다.

학사모에 졸업 가운까지 갖춰 입고 위풍당당 행진곡에 맞춰 식장에 입장한 졸업생들은 축사와 졸업장 수여,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되는 동안 시종일관 상기된 표정으로 또다른 출발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희순 노틀담 복지관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있는 여러분은 이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당당한 사회인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고, 재학생들은 졸업식 축가를 합창하며 선배들을 환송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학생은 모두 9명. 2007년 3월 노틀담 대학에 입학한 이들은 직업교육과와 평생교육과 2개 전공으로 나뉘어 2년 과정을 마쳤다.

이들은 지난 2년 동안 생산기술론, 공동생활 실습, 컴퓨터 실습, 자기표현론 등의 강의를 듣고 MT와 대학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졸업 후의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졸업과 함께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 취직한 졸업생 노세진(22)씨는 "대학 생활이 너무나 즐거웠다. 대학도 졸업하고 취직까지 돼서 정말 기쁘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졸업장과 꽃다발을 받아든 의젓한 자식의 모습에 대견함과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졸업생 이주연(24.여)씨의 어머니 최옥경(51)씨는 "아이가 다른 대학생들처럼 MT를 떠난다고 했을 때 가장 뿌듯했다"면서 "처음 입학시켰을 때는 걱정도 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졸업을 하니 너무나 대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노틀담 대학은 일반 대학에 진학하기 힘든 지적장애 청년들에게 대학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독립성과 자율성을 길러주기 위해 노틀담 복지관이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대안대학으로,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15명 안팎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취재:정묘정 기자(인천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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