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장애인 민원 화상전화로 처리

2009-02-10 アップロード · 31 視聴


해남군 민원실 등에 화상전화 23대 설치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아무리 아파도 혼자 병원 가기가 불편했는데 이젠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남 해남군이 6일 군청 종합민원실과 14개 읍·면사무소 및 보건소, 군내 종합병원 등에 총 23대의 화상 전화기를 개통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천만원을 들여 설치한 이 화상 전화기에는 5.2인치 액정모니터와 소형 카메라가 달려있어 청각, 언어 장애인 방문 때 해남군 수화통역센터(070-7947-0377)와 연결해 통역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민원 접수 때 수화 통역요원을 대동하거나 글을 써 직원들과 대화를 해야 했던 장애인이 화상 전화 개통으로 직접 통화가 가능해져 불편함이 없어졌다고 군은 전했다.

또 청각, 언어 장애인들이 병원 방문 시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지 못한 점을 고려해 보건소와 6개 병원에도 화상 전화기가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 "청각, 언어 장애인들은 사소한 일에도 통역요원과 항상 함께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화상 전화기가 설치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군 수화통역센터를 개설, 전문 통역요원을 배치하는 등 청각, 언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chogy@yna.co.kr

취재:조근영 기자(광주저남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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