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치밀한 범죄스릴러 작전

2009-02-11 アップロード · 79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작전은 주식 시장에서 주가를 조작하는 이른바 작전 세력의 두뇌 싸움을 그린 범죄스릴러 영화다.

영화의 매력은 탄탄한 구성과 짜임새 있는 줄거리,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에 있다.

여러 인물이 범죄를 위해 엎치락뒤치락하며 서로 음모를 주고 받는다는 점에서 할리우드 영화 오션스 일레븐이나 한국 영화 범죄의 재구성과 닮았다.

작전에 참여하는 인물들에 대한 캐릭터 설정이 꽤나 입체적이다. 주인공 현수(박용하)는 신용불량자 신세를 벗어나 초단타 매매의 귀재가 된 청년이며 그가 합류하게 되는 작전팀은 경제 범죄로 업종을 전환한 조폭 종구(박희순)가 이끌고 있다.

이 팀에는 몰락한 재벌 2세인 박창주 사장(조덕현)과 비자금 관리자로 냉철한 성격의 서연(김민정), 이기적인 증권 브로커 민형(김무열), 건들거리는 재미교포 브라이언 최(김준성)가 든든하게 포진해 있다.

껍데기만 남은 기업을 이용해 600억원대의 이익을 얻는 작전을 벌이려고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이 공유하고 있는 것은 바로 돈에 대한 강한 욕망이다. 돈을 독차지하려는 욕심에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이야기의 얼개는 본의 아니게 종구의 작전을 방해하게 된 현수가 종구 일당에 합류해 주가 조작에 성공하는 부분과 이후 이들이 반전을 거듭하며 돈을 놓고 싸움을 벌이는 후반부 등 2단계로 나뉜다.

주식 인구가 500만명을 육박하고 주가의 오르내림이 매일 매일 직장인들의 얼굴 표정을 좌우하는 현실에서 영화는 일단 소재에서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영화가 들려주는 주식 시장의 뒷얘기가 흥미로우며 중후반부 인물들이 서로에게 속임수를 쓰며 벌이는 두뇌싸움도 시계 톱니바퀴처럼 이가 잘 맞아 돌아간다.

주식 투자가 소재지만 영화의 중심에 있는 것은 주식보다는 돈이며 그 돈을 좇는 치열한 싸움이라는 점에서 영화는 주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보편적인 재미를 준다.

영화가 타깃으로 삼는 것은 주식 전문가들이 아닌 1만원권의 세종대왕을 좋아하는 일반 대중이다. 때문에 주식에 대해 전문 지식이 있는 관객이라면 어렵지 않게 옥에 티를 발견할 수도 있고 그만큼 긴장감도 덜 느낄 수 있다.

두뇌 싸움의 아귀가 잘 들어맞기는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줄거리 전개가 다소 처지는 것도 단점이며 교훈적으로만 치닫는 결말도 아쉬운 부분이다.

신인 이호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감독은 현실감 있는 시나리오를 위해 2년여 동안 증권가 사람들로부터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었다.

음란서생ㆍ추격자 등 만드는 영화마다 흥행과 비평에서 고른 성공을 거둬온 영화사 비단길이 제작했다.

12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영상편집 : 전현우 기자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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