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신중, 과단성있게 결정하겠다"

2009-02-11 アップロード · 52 視聴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4.29 재선거 출마설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민주당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재선거 출마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 과단성있게 결정하겠다"고 말해 조만간 재선거 출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듀크대에서 연수중인 정 전 장관은 10일 워싱턴 소재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초청강연을 가진 자리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재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무엇이 국민과 당을 위해 좋은 일인가를 기준으로 삼아 행동해왔으며 앞으로도 이렇게 행동하겠다"면서 "생각은 신중하게 하되, 결정은 과단성을 갖고 하겠다, 당당한 모습으로 처신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재선거 출마를 포함한 정계복귀에 대해 확실한 언급은 피했으나 "작년까지는 관심이 없었지만 최근에 말이 많다고 하니까, 그러면 한번 생각해서 판단해보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말했을 뿐"이라고 말해 부정적인 뉘앙스는 전혀 내비치지 않은 채 출마에 상당한 관심이 있음을 시사했다.

자신의 옛 지역구였던 전주 덕진의 재선거 출마설을 둘러싸고 당내 일부 소장의원들의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정 전 장관은 "솔직히 별로 그런 것에 귀 기울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잘 모른다"면서 직접 논평을 삼갔다.

공천의 원칙이 어떻게 설정돼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대한민국을 한단계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갖고 (대권에) 도전했던 사람이다. 좀 더 큰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귀국 시점에 대해서는 "그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지 모르겠다. 결정되면 알려주겠다"며 즉답을 피했지만,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당분간 귀국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던 것에 비해서는 조기 귀국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shpark@yna.co.kr

영상취재:박상현 특파원(워싱턴),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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