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산업으로서 미디어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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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순방 결산 신방겸영 거듭 역설

(런던=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0일 유럽순방을 마치고 "이제는 산업으로서 미디어를 생각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모든 미디어의 빅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순방을 결산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언론의 공정성과 여론의 독과점 우려를 외치는 그런 시대는 지났다"며 "왜냐하면 정부가 언론의 독립성을 훼손할만한 현실적 힘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가치를 전파하는 매체나 시장을 상대로 한 미디어나 모두 산업적 가치가 1차적 목표"라며 산업으로서 미디어 가치를 거듭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새로운 미디어의 창출도 중요하지만 기존 미디어의 발전도 중요하다"면서 "전파 매체든, 종이 매체든 새로운 발전모델을 추구해야 한다. 신문.방송 겸영 허용도 사실 그런 위기를 타개해주기 위한 차원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프랑스 인쇄매체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담은 `미뇽 녹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며 "신문산업을 문화적 가치로서 보존해야 한다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생각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루퍼트 머독이 외국인이면서도 영국의 다수 미디어를 겸영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영국 정부가 여론 독과점 우려에 대한 법적 보완장치를 마련했지만 실제로는 그런 규제에 나설 필요도 없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인터넷 디지털 시대에 미디어간 겸영을 막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자는 얘기"라며 "그렇게 하고선 언론이 산업적 동력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도 얼마든지 여론 독점를 막는 보완장치를 삽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 협상은 커녕 법안 상정도 이뤄지지 않은채 이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되지 않은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민들이 공영방송 수신료로 월 139.5파운드(28만원 상당)를 내고 있다고 전하면서 "현재 월 2천500원으로 30년전 월 신문구독료와 같은 수준인 현재 KBS 수신료는 오늘날 현실에서 적정한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상당한 수준의 인상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국민의 향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려면 자체 구조조정 작업과 함께 수신료 인상을 통해 그렇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수신료가 한국이 추구하는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재원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KBS가 영국민이 BBC에게 보내는 것과 같은 신뢰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또 디지털 시대를 맞아 지금은 새로운 목표가 설정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신사고(New Thinking), 신산업(New Industry), 신매체(New Media)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jooho@yna.co.kr

취재:정주호 기자(IT미디어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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