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희선 "출산 후 10년치 뽀뽀세례 받았어요"

2009-02-13 アップロード · 642 視聴


"14시간 진통 아이 미소에 훌훌..모유수유로 몸매관리"


(서울=연합뉴스) 이경태 기자 = "어머니 감사합니다." 출산 후 첫 공식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된 소감을 묻자 김희선은 대뜸 떨리는 목소리로 "예쁘게 낳아주신 나의 어머니께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3일 첫 딸을 출산한 영화배우 김희선은 현재 서울 강남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2주간의 산후 조리를 마친 후 자택으로 돌아가 하루하루 엄마가 된 행복을 누리며 분주한 일과를 보내고 있다.
딸 연아(박연아)를 가까스로 재워놓고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는 김희선은 인터뷰 내내 딸이 깰까 걱정스럽다며 작은 목소리로 인터뷰에 응하는 등 아이 엄마로서 인간적 면모를 보였다.
엄마가 된 김희선이 강조하는 예비 산모들에 대한 조언은 크게 세 가지였다. 첫째 남편이 출산 과정을 지켜보게 하라. 둘째 자연 분만과 모유 수유를 하라, 셋째 출산 과정을 카메라로 기록해 나중에 아이에게 보여주라 등이었다.
김희선에게 엄마가 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 봤다.

-- 배우와 아내라는 타이틀 외에 어머니란 또 하나의 타이틀이 생겼다. 소감이 어떤가? 또 현재 몸 상태를 전해달라.
▲ 출산한 지 며칠 안돼 전화로 인터뷰하는 것에 대해 이해해줄 거라 믿는다. 일단 내 인생의 큰 새로운 전환점이 생긴 것 같다. 물론 배우로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것도 기쁘고, 아내로서 남편의 사랑을 받는 것도 행복하지만, 내 아이를 낳아보니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이 행복하고,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아이로 인해 한층 더 완성된 가정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모든 엄마들이 그렇겠지만 말로는 표현할 수없는 진통(14시간)의 시간을 겪다 보니 새삼 어머니들의 위대함에 한 번 더 감격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모든 딸이 그렇겠지만 나의 어머니께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가.
▲ 친구 같으면서도 존경받을 수 있는 엄마. 좋은 말 벗, 같이 취미도 즐기고 때론 깊이 있는 충고도 해줄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 어디서든지 엄마를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엄마라면 더욱 좋겠다.

-- 딸 연아에게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느낌이 어떤가.
▲ 사실 우리 딸 안 예쁘면 어쩌나 신랑이랑 농담 아닌 농담도 많이 했다. 그런데 예뻐서 다행이다. 딸 자랑을 너무 심하게 해서 죄송하다(웃음). 팬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는 거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지만 조금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다.

-- 출산 당시 과정을 좀 설명해달라.
▲ 중간 중간 캠코더로 녹화했다. 아이가 커서 말 안 들으면 보여 줄 계획이다(웃음). 사실 최근 주위에 쉽게 출산한 산모들이 있어서 큰 두려움 없이 분만실에 들어갔다. 오전 7시쯤 들어갔는데 신랑과 한 11시 되면 나오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진통이 오기 시작하는데 정말 앞이 노랗다 못해 깜깜해지더라. 14시간 진통을 하면서 나보다 아이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다. 나도 이렇게 힘든데 아이는 오죽할까, 얼마나 힘들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녁 9시가 넘어 나올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40분 경 무엇인가 따뜻한 느낌이 가슴에 안기는데 만감이 교차했다.


-- 남편이 출산 내내 옆에서 자리를 지켰다고 들었다.
▲ 남편은 14시간 진통을 겪는 동안 한시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물도 안 마시고 밥도 안 먹더라. 우리 어머니께서 안쓰럽다며 조금이라도 먹고 오라 그래도 안가더라. 눈물도 같이 흘리며 장하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출산 직후 10년치 뽀뽀 세례를 받은 것 같다. 이마, 볼, 입술(웃음). 아이 낳고 사랑한다는 말을 계속했다. 역시 분만실엔 남편이 꼭 들어가야 된다.

-- 이제 진짜 아줌마가 되었다. 조금은 속상하지 않나.
▲그런 건 별로 상관 안 하는 편이라 속상한 건 모르겠는데 주위에서 더 그런다. "이제 김희선도 아줌마네" 그런다.

-- 산후 조리는 어떻게 했나.
▲ 강남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2주 동안 있었다. 첫 아이 산후조리가 가장 중요하다는데 엄마도 좀 쉬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몸매 관리는 모유 수유로 하고 있다. 한 때 70kg까지 나갔던 몸무게가 하루가 다르게 빠지고 있다. 옛 어른들 말씀이 하나도 틀린 게 없다. 자연 분만과 산후 조리를 적극 추천한다.

-- 육아일기를 열심히 쓰고 있다고 들었다. 책으로 출간할 생각은.
▲ 이미 주변에서 권유를 많이 받았다. 임신 후 기쁜 마음에서 임신 관련 책들을 좀 많이 샀는데 비슷비슷한 방식이 많아 나만의 방식을 소개한 책을 내고 싶었다. 의학적 지식은 부족할 수 있지만 그동안 몸으로 느낀 것을 생생하게 담아 3월쯤 책으로 내 볼 생각이다.


-- 예비 엄마들에게 선배로서 조언 한마디 한다면.
▲ 선배? (웃음) 아이 낳고 며칠은 이런 생각을 했다. 예전 어머니들 참 대단하다. 어떻게 이 고통에 심지어 7~8명을 낳을 수 있었을까. 그런데 그 고통에 비해 나에게 오는 결과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더라. 일주일 정도 지나니 아들 하나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었다. 너무 단순한가(웃음).굳이 조언을 하자면 아이는 많을수록 좋으니 열심히 계획하라고 하고 싶다. 진통은 아무것도 아니다. 태어난 아가의 미소 한번으로 다 보상 받았다.


-- 앞으로의 계획과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 좋은 일 있을 때면 항상 관심과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받은 사랑 베풀 수 있는 김희선, 그리고 언제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예쁜 가정 지켜나가겠다. 아직은 출산 직후라 정신이 없지만 곧 좋은 작품으로도 인사드리겠다. 꼭 기다려달라.

ktc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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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tiffha
2015.04.04 03:15共感(0)  |  お届け
암튼 김희선은 뭐든지 이쁘고 잘 하는것같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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