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로 깜짝 변신한 주부 초등생들

2009-02-13 アップロード · 143 視聴

양원초교서 팝송대회..16개팀 열띤 경연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Country roads, take me home to the place I belong West Virginia~♪~♬~~"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대흥동 양원초등학교 강당.

이 강당에서 열린 제3회 양원 팝송대회에 참가한 50대 여성이 약간은 어설프지만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미국 가수 존 덴버의 노래 `테이크 미 홈 컨트리로드(Take me home country road)를 부르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2005년 개교한 양원초등학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사람이면 누구든지 입학할 수 있어 주로 50∼70대에 이르는 어르신들이 뒤늦게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는 곳이다.

이날 대회는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주부 학생들이 매달 한 곡씩 배운 팝송을 대중 앞에서 불러 뒤늦은 배움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취지에 맞게 50∼60대 주부들이 노래방 기기의 반주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팝송 부르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각 학급 예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16개 팀은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뷰티풀 선데이(Beautiful Sunday), `렛 미 비 데어(Let me be there) 등 주옥같은 팝송을 불렀다.

일부 참가자는 박자를 놓치거나 음정이 불안정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이들이 열창하는 모습에 관람석을 지킨 200여 명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대상을 차지한 최춘보(68.여) 씨는 "하루에 30분씩 한 달 동안 연습한 보람이 있어 기쁘다"며 "처음에는 더듬더듬 알파벳만 겨우 읽는 수준이었지만 팝송을 부르다 보니 점차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선재 양원초교 교장은 "이 대회를 통해 늦게 배움을 시작한 학생들이 영어와 많이 친해지고 재미있게 배움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촬영,편집:정성훈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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