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의 화가‘ 클림트를 만나다 !

2009-02-16 アップロード · 191 視聴


(서울=연합뉴스) 오스트리아의 ‘국보’로 추앙받는 화가, 클림트.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을 그린 화가이자, 여성을 가장 에로틱하게 표현한 화가로 불리는 그의 작품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예술의전당 내 한가람 미술관입니다. 클림트의 유화 30여 점과 드로잉, 설치물 등 200여 점의 작품들로 전시장 1, 2층이 꽉 찼는데요,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보험가만 4조 5천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로, 한국에 오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지금 보시는 작품은 ‘유디트’인데요, ‘키스’와 함께 클림트 최고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적장의 목을 들고 유혹하듯 정면을 보는 모습이 정말 관능적이죠? 전시장에서는 ‘베토벤 프리즈’도 만날 수 있는데요, 회화와 건축의 통합을 시도했던 클림트의 예술관이, 대형 벽화로 소개됩니다. 이밖에도 이브를 ‘팜므파탈’로 표현한 ‘아담과 이브’, 또 클림트가 죽기 1년 전 완성했다는 ‘아기’ 등 그의 미술사에 한 획을 긋는 중요 작품들이 한국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성 / 큐레이터 =“전시가 성사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클림트 같은 국보급 작가의 작품은 오스트리아 정부에서 해외 반출을 엄격히 통제하는 데다 클림트의 작품은 금과 같은 섬세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손상이 쉽기 때문인데, 이런 이유로 클림트 작품의 최다 컬렉터인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은 한국 전시를 끝으로 앞으로 100년간은 해외 반출을 하지 않겠다고 할 정도였다. 무엇보다 ‘클림트’에 대한 한국인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전달돼 전시를 아시아 최초, 최대 규모의 단독전을 열 수 있었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지만 클림트 주변에는 여인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는 정신병 증세의 어머니와 여동생, 여조카와 함께 살았고요, 모델들과의 염문도 꼬리를 물었습니다. 남겨진 사생아만 십여 명이 있었을 정도인데요, 그러나 ‘키스’의 모델이었던 에밀리 플뢰게를 비롯해서 클림트가 사랑했던 여인들 대부분은 작품 속에서 당당하고 매혹적인 여신상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인터뷰 김민성 / 큐레이터 =“무엇보다 클림트가 살았던 19세기 말 시대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시 비엔나에서는 엄격한 윤리관이 강조됐는데 클림트는 이에 반발해 에로틱한 사랑을 작품에 선보였다. 이 때문에 ‘외설작가’, ‘춘화 작가’라는 오해도 일으켰다. 황금빛의 사용은 클림트 아버지가 귀금속 세공업자였기 때문에 영향을 받았고, 또 금이 여성을 가장 화려하고 관능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이런 독특한 표현과 색채로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화가가 된 이유다.”

영상취재 김영훈 VJ / 진행 김현임 / 구성ㆍ연출 진혜숙 기자
je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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