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한방차 효과를 두 배로 올리려면?

2009-02-16 アップロード · 181 視聴


(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한방차를 복용하면서 효과를 두 배로 높이려면 자신의 건강에 취약한 부분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것처럼 취약한 질병에 따라 도움이 되는 차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건강상태와 나이, 체질을 고려하면 몸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것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문의는 조언합니다.

(인터뷰) 고병희 교수 (경희대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몸이 차고 소화기 계통의 이상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은 몸을 데워줄 수 있는 계피차나 산사차, 생강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목에 이상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은 오미자나 모과차, 유자차와 생강차 등이 도움이 된다. 또 연세가 들면서 허리가 많이 불편하고 자꾸 기력이 쇠진하는 특징을 자주 느끼는 분들은 두충차나 호두차, 둥굴레차를 복용하면 몸의 기력을 도와주고 진액을 보충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물 대신 차를 마시는 경우엔 매일 수시로 마시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큰 주전자에 물을 끊여 온 가족이 같은 차를 마시는 경우가 있지만 아이들과 어르신들 용은 구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고병희 교수 (경희대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아이들은 성장발육기이기 때문에 발육상태를 도와주고 몸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줄 수 있는 인삼이나 당귀, 유자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청소년은 정신집중을 도와주고 학업으로 인한 피로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용안육이나 국화차, 당귀, 인삼, 대추 등이 도움이 된다. 직장인들은 칡차나 현미, 용안육이나 둥굴레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노년기에는 체력의 기운을 도와줄 수 있는 재료들로서 두충이나 구기자 둥굴레 같은 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취약한 질병이나 불편함을 못 느낀다면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고병희 교수 (경희대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태양인처럼 그 기운이 밖으로 퍼져나가는 특징을 갖기 쉬운 사람들은 모과나 오가피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소양인처럼 열이 많은 사람들은 결명자나 복분자, 구기자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태음인처럼 몸이 쉽게 비만해지기 쉽고 성인병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칡차나 율무차, 오미자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소음인처럼 몸이 차고 소화기 쪽 장애가 오기 쉬운 사람들은 생강차나 쌍화차나 꿀차나 대추차 같은 것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미자와 구기자 같이 끝에 자자가 붙는 차들은 모두 씨앗이라는 의미로 기운을 내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차들은 한 가지 효과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점들이 있어 자신에게 맞는 차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는 한 가지 차를 오래 복용하기 보다는 두세 달에 한 번씩 바꾸어 주거나 섞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되도록 연하게 마시라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jw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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