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위원 "고려대 수시전형 집단소송"

2009-02-16 アップロード · 26 視聴


(창원=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고려대 2009학년도 2-2 수시 일반전형 입시논란과 관련, 경남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집단소송에 나선다.

박종훈 경남도교육위원은 16일 오전 경남교육청에서 고려대 입시부정 의혹에 대한 집단소송 기자회견을 열고 "고려대가 이번 수시전형에서 실질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금지한 고교등급제를 시행한 의혹이 있어 집단으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은 "수시 일반전형은 교과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비중이 90%인 교과영역에 높은 기본점수를 줘 비중이 10% 밖에 안 되는 비교과영역이 당락을 결정짓게 했다"며 "이는 내신등급을 무력화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은 "더군다나 고려대는 비교과영역인 특정 외국어 시험에 특혜를 줘 내신 6등급의 외고 학생은 합격한 반면 1.3등급의 일반고 학생은 불합격하는 등 외국어 시험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고 학생이 불이익을 받게 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이번 고려대 입시논란의 문제점을 정확히 밝혀내야 지방의 학교들이 대입에서 불리해지지 않으며 공교육이 정상화 될 수 있다"며 "소송인단을 모집해 이달 말에 집단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이달 말까지 본인의 홈페이지(http://www.eduknpark.com) 등을 통해 1인당 3천만원의 위자료 청구소송의 소송인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현재까지 13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접수했다.
engine@yna.co.kr

촬영:이정현 VJ(경남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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