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첫 마임(mime) 연구소 둥지틀어

2009-02-17 アップロード · 45 視聴


문화예술의 거리에..시민 강좌도 마련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몸짓과 표정만으로 표현하는 마임(mime)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대전지역에 처음으로 둥지를 틀어 화제다.

17일 지역 문화계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최초의 마임 창작공간인 제스튀스가 중구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내 영광빌딩에 문을 열고, 지역 동호인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제스튀스의 최희 대표는 7년 동안 유럽 신체연극학교와 프랑스 프로 전문배우학교에서 마임과 연극을 공부한 뒤 귀국해 서울과 대전지역 대학에서 연출과 안무를 강의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마임이스트다.

최 대표는 프랑스 낭테르 파리 10대학 초청공연을 비롯 서울국제크로스오버 즉흥 춤축제, 춘천마임축제, 강원아트페어 오프닝 공연에 참여하는 등 이 분야의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다.

최 대표는 "마임은 신체 움직임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예술적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언어"라며 "말보다도 자유롭고 때로는 더욱 강렬한 메시지를 전해주기도 하는 몸짓 언어는 개개인의 창의력과 독창성을 통해 무엇인가를 창출해 내는 창작예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스튀스는 지역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질 수도 있는 마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강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우선 내달 5일부터 전문가를 위한 전문 마임 워크숍과 일반인을 위한 마임 교실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 마임 워크숍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일반인을 위한 마임교실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제스튀스 연습실에서 실시되며 회원들에게는 연습실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최희 대표는 "제스튀스는 전문인들의 마임 전문 창작공간이면서도 일반인들이 몸짓언어라는 마임과 소통할 수 있는 편안한 문화공간이기도 하다"며 "원도심의 또 다른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영상취재: 김준호 기자 (대전충남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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