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뜻 널리 퍼졌으면.." 각계 조문 잇따라

2009-02-19 アップロード · 52 視聴

박관용.이한동.신헌철.박용오 등 정재계 인사 명동성당 찾아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평생 사랑과 화합을 외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87세를 일기로 선종한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의 빈소가 마련된 명동성당에는 19일에도 정재계 인사의 방문이 아침부터 줄을 이었다.

박관용 전(前) 국회의장은 오전 9시40분께 성당을 찾아 "인자하신 지도자가 떠나 참으로 안타깝다. 그분의 뜻이 우리나라에 널리 퍼졌으면 한다"며 "의장직을 그만두고 뵈었을 때 `국민 뜻을 헤아리고 더불어하는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고 애통해했다.

박 의장에 앞서 이한동 전 총리도 빈소를 방문해 김 추기경이 남긴 뜻을 기리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손숙 전 환경부장관은 연극 `신의 아그네스에서 수녀 아그네스 역을 맡았던 배우 윤석화, 이해인 수녀의 연출로 명동성당에서 피아노 연주회를 열었던 노영심씨 등과 함께 전날에 이어 다시 빈소를 찾았다.

오스발도 파딜랴 주한 교황청 대사는 오전 9시30분께 성당을 찾아 "김 추기경께서 돌아가신 것은 사제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큰 손실이다. 작년 2월 필리핀에서 뵌 적이 있다. 그분 앞에 서면 항상 겸손해지곤 했다.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며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대기업 임원들도 속속 조문행렬에 동참했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은 SK그룹 사장단 10명과 함께 성당을 방문하고 "항상 사랑을 강조하시던 추기경님의 말씀이 SK의 `행복경영에 가르침을 주셨다"며 "어려울 때 우리를 하나가 될 수 있게 해주시던 큰 어른을 가졌다는 게 큰 행복이었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도 조문을 와 "가끔 만나면 빨리 영세를 받으라고 하셨다. 항상 웃으시던 기억이 남는다. 그분의 생활신조는 정말 존경할 만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min76@yna.co.kr

촬영:정재현 VJ, 정성훈 VJ, 편집: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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