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 목소리로 남북대화 재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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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수일 기자 =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남북대화에 나설 것으로 촉구했다.

19일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남북경협 등 유연하고 실용적인 대북 메시지를 담아서 집권 2년차의 새로운 독트린을 발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같은 당 홍정욱 의원은 "지난 정권때보다 남북간 불신이 심한데도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기 정부의 노력은 오히려 부족하다"고 주장한 뒤 "중국의 지지와 고강도의 남북대화가 없다면 비핵개방 3000 정책의 고수도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박주선 의원은 "대화의 상대인 북한은 남한의 6.15와 10.4선언 이행의지 표명과 대북 전단 살포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북한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조건도 이행할 의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인택 통일부장관은 "북한이 대화에 나오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변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의원은 "어떤 경우라도 북한의 핵폐기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해 특히 한미관계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촬영,편집:김성수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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